빌보드 차트를 '손으로 적어야 했던' 그 시절 이야기....
1. 100Beat에 팝 칼럼니스트 이민희씨가 쓴 글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 내 삶을 바꾼 10곡의 노래'를 읽고 (사실 그 분과의 대면 경험은 비욘세의 첫 내한공연에서 우연히 함께 입장해서 근처에서 공연을 관람한 것이 전부고, 한동안 거의 그 분이 일을 도맡아했던 프라우드의 기획 원고 섭외 땜에 통화한 것 빼고는 없지만) 그래도 아는 사람 글 올라왔다고 반가움에 댓글을 좀 달았다. 그 후 1주일 정도 지난 즈음인 어제 밤에 민희씨의 댓글이 달렸고, 그 내용 땜에 이 포스팅을 쓸 생각이 처음 들게 되었다. 사실 내가 음악을 들으며 갖고 있는 소중한 추억인데도, 왠지 모르게 일종의 쪽팔림이 있었던 그 일... 그것을 오늘 과감히 공개해본다. (어쩌면 내 버전의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 칼럼 시리즈의 제 ..
mikstipe 음악넋두리
2010. 4. 11.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