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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녀가 남긴 80년대 틴 팝의 수작
 
로큰롤 역사의 출발점부터 항상 10대들은 항상 자신들의 '우상(Idol)'
을 찾았고, 항상 각 시대마다 그 세대에 맞는 새로운 팝 아이돌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1980년대로 접어들어 댄스 팝의 첫 번째 전성기가 도래하면서, 각 나라의 청소년들은 본격적으로 자신들과 같은 생각을 표현해 줄 ‘10대 아이돌’을 찾기 시작했다. 이에 각국의 뮤직 비즈니스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을 만났었고,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를 만났으며, 현재는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를 만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의 기억 속에 남은 1980년대 틴 아이돌은 누구인가? 내한공연까지 하러 와서 음료수 광고를 찍고 간 티파니(Tiffany), 한국의 소녀들을 설레게 했던 토미 페이지(Tommy Page) 등이 당시에 10대였던 어른들에겐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동년배들을 뛰어 넘은 당대의 음악적 평가를 받았던, 비록 성년 이후에는 자신이 10대에 보여준 재능에서 더 나아가지 못했지만 꾸준히 음악 활동의 길을 놓지 않는 한 소녀의 이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바로 그녀가 데뷔 당시 만 16세였던 데비 깁슨(Debbie Gibson)이다.

그녀가 당시의 다른 10대 틴 팝 보컬들과 함께 인기를 얻으면서도 유독 음악적으로도 주목받은 이유는 작사, 작곡을 모두 그녀의 손으로 끝낼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였다는 점이다. 1970년 뉴욕 태생으로 다섯 살 때부터 가사와 멜로디를 만들어 내기 시작했던 이 소녀는 정식 음악 교육을 받으며 나중에 스튜디오를 집에 차리고 직접 데모 트랙을 만들어냈다. 그 재능을 간파한 아틀랜틱 레코드는 재빨리 그녀와 계약을 맺었고, 그 결과 발표된 데뷔 앨범이 미국 내 3백만 장, 세계적으로 8백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Out of The Blue]였다.

사실 그 시절 국내에서는 이 음반보다 2집 [Electric Youth](1989)의 반응이 더 뜨거웠다. 아름다운 발라드 ‘Lost in Your Eyes’가 들어있기 때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앨범 전체의 유기적 통일성과 완성도 면에서는 이 음반이 더욱 완벽하다. 어려서부터 60년대 소울, 모타운 음악들을 좋아했었기에 그녀의 댄스 팝은 전자음의 도배가 아닌, 80년대 펑키 알앤비(R&B) 타입의 그루브가 잘 유지되고 있다. ‘Only In My Dreams’와 ‘Shake Your Love’에서 보여지는 퍼커션 비트는 매우 역동적이고, ‘Staying Together’에서는 기타 스트로크와 혼 섹션도 적절히 잘 섞어놓는다. 타이틀 트랙 ‘Out of the Blue'와 첫 넘버 원 싱글인 발라드 ‘Foolish Beat‘ 역시 소녀적 감수성의 산물로 보기에는 구성이 은근히 탄탄하다(이 곡은 프로듀싱까지 그녀가 다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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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아이돌 스타들이 그룹 활동 이후의 연예계 수명을 위해 자꾸 다른 분야에만 눈을 돌리는 현재 한국의 가요 씬을 보며, 데뷔 20년이 훨씬 지났어도 어쨌든 자신이 ‘음악인’으로 남고 싶다면 과연 무엇을 먼저 갈고 닦아야 하는지 이 앨범은 그 모범을 제시한다. [글: 김성환 대중음악애호가]


2011년 현재의 데비 깁슨과 티파니의 모습. 두 사람은 올 초 함께 Syfy채널의 오리지널 무비이자 어린이용 공상과학 코미디(?)에 주연을 맡았다. 근데 데비에 비해 컨트리 씬에 정착했다는 티파니는 좀 심하게 불었구나... 


Posted by mikstipe

드디어 데미 로바토(Demi Lovato)의 2집 [Here We Go Again]이 나왔다!!
마일리 사이러스도 귀엽긴 하지만, 내 취향엔 데미가 더 좋다..ㅋㅋ
그리고.. 당당히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핫 샷 데뷔!!! 도트리를 밀어내버렸다.
조나스 형제들 처럼 썰렁한 앨범 갖고 안나와서 정말 다행이다.
1위 등극 기념으로 뮤비 포스팅 실시!!

P.S. 참고로 새롭게 바뀐 Billboard.com을 가보라. 간지난다.



Demi Lovato - Here We Go Again

I throw all of your stuff away,
Then I clear you out of my head,
I tear you out of my heart,
And ignore all your messages,
I tell everyone we are through,
'Cause I'm so much better without you,
But it's just another pretty lie,
'Cause I break down,
Every time you come around,
Oh, oh,

Chorus:
So how did you get here under my skin,
I Swore that I'd never let you back in,
Should've known better,
Than tryin' to let you go,
'Cause here we go, go, go, go again,
Hard as I try I know I can't quit,
Something about you is so addictive,
We're fallin' together,
You'd think that by now I'd know,
'Cause here we go, go, (go again)

You never know what you want,
And you never say what you mean,
But I start to go insane,
Every time that you look at me,
You only hear half of what I say,
And you're always showing up too late,
And I know that I should say goodbye,
But it's no use,
Can't be with or without you,
Oh, oh,

Chorus Repeat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I threw all of your stuff away,
And I cleared you out of my head,
And I tore you out of my heart,
Oh, oh,
Oh, oh!

Chorus Repeat
 
Here we go again!
Here we go again!

Should've known better,
Than tryin' to let you go,
'Cause here we go, go, go again,
Again,(and again and again),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and again)


Posted by mikstipe

# 아래 글은 교보문고 음반매장 리뷰 무가지 Hot Tracks 4월호에 개재된 것을 옮긴 것입니다. 이미 이 글을 쓰느라 음원은 다 갖고 있으나, 4월 17일에야 발매될 예정이기에 필자로서의 업계윤리(?)를 지켜야 하는 관계로 공개하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팝 스타’의 야심에 돛을 단 그녀의 새로운 출발:
Avril Lavigne - The Best Damn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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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최근 싱글인 <Girlfriend>를 처음 듣게 되었을 때 조금 당혹스러웠다. 그 동안 가장 밝은 분위기의 히트곡이었던 출세작 <Sk8er Boi>을 무색하게 만드는 80년대 여성 팝/록 밴드를 연상케 하는 가벼운 리듬감에 더욱 소녀의 티를 강하게 풍기는 톡톡 튀는 보컬은 아무리 신혼의 단 꿈 속에 있다고 하지만 너무 하단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1인 2역으로 출연한 뮤직 비디오에서 틴 팝 뮤직비디오에 어울릴 안무(!)와 코믹 연기까지 보고나니, 도대체 무슨 배짱으로 평론가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각오하고 이렇게 ‘막가나’ 생각하며 과연 앨범의 나머지 수록곡들이 어떨지 궁금증만 증폭되었으니...
  그간에 그녀를 'Teenage Rockstar'로 간주했던 팬들이라면 아마 앞에서 언급한 개인적 의견에 상당부분 동의할 것이다. 물론 애초부터 그녀를 'Teen-Pop Singer'로 간주했다면 “그러면 그렇지... 이제 본색이 드러나는군!”이라 열심히 빈정대고 있을 테지만... 이 글을 읽는 당신이 그간 어느 편에 속해있었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2000년대 미국 팝 시장에서 에이브릴 라빈은 선구적(?) 선례를 보이며 하나의 트렌드를 주도한 (음악 그 자체보다는 음악 외적인 행적에서) ‘아이콘’이었다는 점이라는 건 쉽게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 과연 그녀의 데뷔 앨범「Let Go」가 대박을 치지 않았더라면 그 후에 힐러리 더프(Hillary Duff), 애슐리 심슨(Ashlee Simpson), 심지어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까지 록 취향의 틴 팝 앨범을 내는 것이 과연 가능했을까?
  어쨌거나 그녀는 10대 여성 뮤지션이 스타덤에 오르기 위해서 R&B-힙합 리듬 가득한 댄스 뮤직이나, 성인 팝 디바 풍의 발라드를 부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몸으로 증명해냈고, 결국 수많은 후발주자들이 그녀의 성공 공식을 모방하기 시작하면서 펑크 시대부터 선배 여성 록커들이 지켜왔던 '성난 젊은 라이옷 걸(Riot Girl)'의 이미지는 10대를 위한 하나의 팝 패션의 소재로 보편화(?)되었다. 비유를 들자면 원료인 카카오의 쓴 맛은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가공된 상점의 완성품 초콜릿이라고 할까? 하지만, 지금까지 그녀를 다른 후발 주자들과 차별화한 장점이 있었다면 그녀의 음악 속에는 ‘10대의 수준에서 공감할만한’ 그들 눈높이의 반항심과 그녀 자신의 감정에서 나오는 ‘10대 블루스’가 존재했다. 그리고 전작「Under My Skin」에서 이는 좀 더 체계화 되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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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섬 41(Sum 41) 데릭 휘블리(Deryck Whibley)와 2년간의 열애 끝에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에 골인하고 새색시가 된 이후 발표한 이번 새 앨범은 그간 그녀의 음악적 행보에서 예측 가능한 변화의 범위를 약간 벗어나있다. 80년대 메탈의 느낌도 가끔씩 선사하는 이모 펑크 밴드의 프론트 맨을 남편으로 맞이하였으니 그 영향을 받지 않았을 리는 없겠지만, 자신을 벤치마킹해왔던 후배들에게 “내가 팝적으로 가면 어떻게 가나 보여줄까?”하고 한 판 붙어보자는 도전장을 내민듯한 이 변화를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그 해답은 최근 그녀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이 음반은 여태까지 작품들 가운데 가장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앨범이다.”라는 언급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행복한 신혼기에 정반대 분위기의 곡들로 밴드의 앨범을 채운 국내 모 여성 뮤지션과는 반대로 에이브릴은 자신의 개인적 행복감을 충실히 앨범 트랙들 속에 담아냈다. 그 느낌을 표현하는 데에는 남편의 밴드가 보여준 것처럼 이모-팝 펑크의 스트레이트하고 경쾌하게 ‘달려주기’가 최상이라 판단했을 것이며, 보컬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80년대 걸 팝 밴드의 노스탤지어는 밝고 명랑한 것이 ‘쿨 해보였던’ 그 시절 이미지를 차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란 계산된 판단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가 대중성에서는 득이지 실이 아니라고 레이블 측에서도 판단할 테니 반대할 이유는 없지 않았겠는가!

에이브릴의 ‘행복 바이러스’와 복고의 쾌락주의가 결합된 톡톡 튀는 팝/로큰롤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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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에이브릴의 세 번째 앨범의 제조 과정은 개인적 ‘결혼(Marriage)+복고적 향수(Nostalgia)+대중적 자신감(Confidence)’의 3박자의 궁합이라 과감히 정의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결과적 완성도에 있어 새 앨범「The Best Damn Thing」은 적어도 대중에게 주는 (쾌락적) 즐거움에서는 과거 그녀의 어느 앨범보다 만족스럽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트랙들이 다 싱글로 내밀어도 될 만큼 ‘톡톡 튀는’ 스트레이트한 경쾌함을 주는 것이 이번 앨범의 시장에서의 성공을 예측 가능하게 하는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트랙 <Girlfriend>의 과도한 ‘팝송’ 지향이 신보를 향한 대중의 주위 환기용 트랙이라 정의한다면, 2번째 트랙인 <I Can Do Better>에서 그녀는 70년대 선배 걸 펑크 밴드들이 보여준 ‘단순 과격함’을 현대적 이모 사운드와 조화시킨 사운드를 들려준다. 마치 고고스(Go-Go's)가 이모 펑크를 연주했다면 이렇지 않았을까 싶다. 어쿠스틱 기타 리듬과 슈거 팝적 멜로디로 시작해 전형적 얼터너티브 팝으로 흘러가는 <Runaway>는 시원하게 질러주는 그녀의 보컬 덕분에 앨범에서 가장 하드한 카타르시스를 준다. 다시 복고적 비트와 랩으로 시작해 틴 팝과 스트레이트 펑크 록 코러스 파트를 오가는 타이틀 트랙은 미국 고교 치어리더들의 단골 레퍼토리가 될 것 같고, SR-71의 2000년도 히트곡 <Right Now>와 곡 진행이 너무나도 흡사한 스트레이트 이모 트랙 <Everything Back But You><I Don't Have To Try>은 하드하면서도 신나는 곡이다. 또, 전형적 80년대 로큰롤의 오마주인 <Hot>블링크 182(Blink 182) 풍의 팝 펑크로 무장한 <Contagious>은 이 앨범의 지향점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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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를 다시금 확인하게 해주는 팝퓰러한 트랙이다. 한편, 중간 중간 템포를 조절해주는(?) 발라드 3곡 - 영화 ‘에라곤’ OST를 통해 미리 공개된 <Keep Holding On>의 새 녹음 버전, 전작의 <Don't Tell Me>를 연상하게 하지만 더 대중화된 편곡을 보여주는 <I Miss You>, 에반에센스(Evanescence)식 록 발라드에 설탕 코팅을 더한 <Innocence> - 는 기계적이라 느낄 수도 있지만 10대들의 숨을 돌리기엔 딱 어울리는 곡들이다.
  결국 그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 이상 자신이 ‘뒤틀린 10대의 대변자’가 아니라 생각보다 야심이 많은 ‘팝 스타’를 꿈꾼다는 사실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앨범이 발표되면 여러 리뷰들을 통해 그녀에 대한 비판이 쏟아질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몇 년간 이보다 대중을 하염없이 즐겁게 해 줄 ‘행복 바이러스’ 팝 앨범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이제 사람들은 그녀에게 더 이상 ‘젊음의 블루스’를 기대하지 않겠지만, 그녀는 이미 더 많은 대중을 향한 항해를 즐겁게 떠났다. 그리고 그 첫 걸음을 거부할 대중이 생각보다 많지 않을 듯하다.

Avril Lavigne - Keep Holding On


Avril Lavigne - Girlfriend
Posted by mikstipe
새 앨범 발매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새색시(!) 에이브릴 라빈(Avril Lavigne)의 신곡. 아예 핑크(Pink)와는 역방향으로 듣는 이의 허를 찌르겠다는 계산인지는 몰라도 의도적으로 더 경쾌하고, 틴팝처럼 가볍게 가려는 경향이 이 트랙에선 엿보인다. 결혼을 해서 오히려 더 10대같아진 그녀의 모습도 그렇고... 게다가 뮤직비디오에서 댄스도 한다... 이런... 어쩌면 그녀의 등장 뒤에나온 수많은 10대 겨냥 여성 로큰롤 틴 팝 걸들 - 힐러리 더프(Hillary Duff), 애슐리 심슨(Ashley Simpson),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 등 - 에게 '니네가 설쳐봤자 가 원조야!"라는 그녀의 자신감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된 연출인가? 하여간 참 아이러니컬한 트랙이다. (그래도, 듣기는 즐겁다.)



Avril Lavigne - Girlfriend

Chorus:
Hey Hey You You I don't like your girlfriend
No way No way I think you need a new one
Hey Hey You You I could be your girlfriend
Hey Hey You You I know that you like me
No way No way No, it's not a secret
Hey Hey You You I want to be your girlfriend

You're so fine I want you mine
You're so delicious
I think about you all the time
You're so addictive
Don't you know What I can do
To make you feel alright

Don't pretend
I think you know I'm damn precious
And hell yeah
I'm the mother (f*cking) princess
I can tell you like me too
And you know I'm right

She's like so whatever
You can do so much better
I think we should get together now
And that's what everyone's talking about

Chorus Repeat

I can see the way
I see the way You look at me
And even when you look away
I know you think of me
I know you talk about me all the time again and again
So come over here and tell me what I wanna hear
Better, yet, make your girlfriend disappear
I don't wanna hear you say her name ever again
Because...

She's like so whatever
And you can do so much better
I think we should get together now
And that's what everyone's talking about

Chorus Repeat

In a second you'll be wrapped around my finger
'Cause I can, 'cause I can do it better
There's no other, so when's it gonna sink in
She's so stupid, what the hell were you thinking?

In a second you'll be wrapped around my finger
'Cause I can, 'cause I can do it better
There's no other, so when's it gonna sink in
She's so stupid, what the hell were you thinking?

Chorus Repeat Twice

No Way! Hey Hey!
Posted by mikstipe
미국 10대들을 위한, 아니, 나아가 전 세계 10대층을 노리고 제작되는 틴 팝 시장에서 발표되는 앨범들은 사실 음악적인 평가를 좋게 받았던 적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10대 위주 분위기가 지나치게 주류 미디어를 장악해서 평론가들이 그런 틴 팝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한국의 대중음악 씬과 그 비평 풍토와는 달리 (가수의 음악적 능력과는 별개로) 정말 잘 만들어진 팝 싱글과 앨범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좋은 평가를 내린다. (사실 그런 면에서 90년대부터 지금까지 적어도 잘 만들어진(Well-made) 댄스 팝, 틴 팝에 대한 재평가는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아티스트에 대한 능력의 평가라기보다는 곡 자체의 짜임새와 감각에 대한 문제이다.)그래서 패리스 힐튼 같은 친구도 별 4개 반을 받을 수 있는 사례가 생기는 것 아닐까?

  그 점에서 힐러리 더프(Hillary Duff)-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에 이어 영화 씬과 음악 씬을 동시에 접수하겠다고 2004년 처음 팝계에 등장했던조조(Jojo - 조디시(Jodeci)출신의 흑인 남성 보컬과는 별개인물이란 건 보면 알겠죠?)는 두 번째 앨범 [The High Road]를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얻어내며 앞의 선배 언니들보다 더욱 선전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어 오디션을 보고 다니던 그녀의 재능을 처음 알아본건 빌 코스비(Bill Cosby)오프라 윈프리(Ophra Winfrey)였고, 결국 [America's Most Talented Kids]에서 입상한 이후 프로의 세계로 바로 뛰어든 그녀는 이제 두 번째 앨범에서 정상급 프로듀서 진용을 갖추고 깔끔하고 캐치한 틴 팝/R&B가 공존하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그 첫 싱글인 이 곡을 처음 접하고 방송에서 소개했을때, 내가 골라놓고 자꾸 며칠 째 이 노래를 듣는 내 자신이 조금은 이상하단 생각도 했지만, 후렴구의 중독성은 정말 무시하기 힘들다... 듣다보면 자꾸 흥얼대고 웅얼거리고 싶어지는 노래... 그게 바로 틴 팝이 가진 가장 큰 장점(?) 아닐까? (물론 그건 잘 만들어진 멜로디가 전제되어야 가능한 일임은 당연지사다.)  



Jojo - Too Little, Too Late

Come with me, stay the night
You say the words but boy it don't feel right
What do you expect me to say
(You know it's just too little too late)

You take my hand, and you say you've changed
But boy you know your beggin don't fool me
Because to you it's just a game

So let me on down
Cause time has made me strong
I'm starting to move on
I'm gonna say this now
Your chance has come and gone
And you know

Chorus:
It's just too little too late
A little too wrong
And I can't wait
Boy you know all the right things to say
(You know it's just too little too late)
You say you dream of my face
But you don't like me
You just like the chase
To be real, it doesn't matter anyway
(You know it's just too little too late)

I was young and in love
I gave you everything but it wasn't enough
And now you wanna communicate
(You know it's just too little too late)

Go find someone else
In lettin you go, I'm lovin myself
You gotta problem
But don't come askin me for help
Cause ya know

Chorus Repeat

I can love with all of my heart baby
I know I have so much to give (I have so much to give)
With a player like you, I don't have a prayer
That's the way to live, yeah oh
It's just too little, too late... Yeah

Chorus Repeat
Posted by mikstipe
  80년대 후반 등장했던 10대 틴 팝 여성 싱어들 가운데 티파니(Tiffany)의 인기와 히트는 대중을 향한 틴 팝 시장의 마케팅이 어떠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표본을 제시했다. 먼저 티파니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음반 회사가 사용했던 전략은 이른바 '쇼핑몰 투어'.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동대문이나 유명 쇼핑몰 앞에 가면 간단한 무대가 마련되어 있지만, 이미 80년대 미국에선 그런 무대는 매우 흔하고 섭외하기 쉬운 장소였다.
  따라서 매니지먼트 입장에서는 아직 가능성을 확인 못한 10대 여가수에게 대중과 노출할 충분한 기회를 주고, 10대 취향의 댄스 팝이란 특성에 맞게 10대들과의 접근도가 쉬우며, 동시에 그들에게 용돈을 제공하는 어른들에게도 자녀들이 사는 음반이 이상한 가수의 것이 아님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고, 2-3살 꼬마때부터 대중앞에 서서 노래부르는 것에 겁이 없었던 티파니 본인에게도 훌륭한 트레이닝 기회가 된 셈이다.
  결과적으로 싱글 [I Think We're Alone Now][Could've Been]의 2연타석 홈런(모두 싱글차트 1위 차지)은 그녀의 무대를 어느덧 쇼핑몰이 아닌 큰 무대로 옮겨주었고, 또한 몇 년간 그녀에게 몰아닥친 스타덤의 '구운몽'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얼마전 티파니의 요새 망가진(?) 모습을 킬러캐스트를 통해 보긴 했지만) AFKN에서 딱 한 번 봤었던 그녀의 팔팔하던 시절(1988년) 라이브를 이 비디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음은 누구에게 감사해야하는건가? 유튜브?? 업로드한 사람?



Tiffany - Could've Been

The flowers you gave me are just about to die
When I think about what could've been
it makes me want to cry

The sweet words you whispered didn't mean a thing
I guess our song is over as we begin to sing

Chorus:
Could've been so beautiful, could've been so right
Could've been my lover every day of my life
Could've been so beautiful, could've been so right
I'll never hold what could've been on a cold and lonely night

The memorys of our lovin' still linger in the air
Like the faded scent of your roses, they stay with me everywhere

Everytime I get my hopes up they always seem to fall
Still what could've been is better than what could never be at all

Repeat chorus (X2)

How could I hold what could've been
on a cold and lonely night?

Posted by mikstipe
88년말이었던가...여느때와 같이 새벽들이 기다려 AFKN Videolink녹화를 뜨려 토요일 한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다 처음 보게 된 <A Shoulder To Cry On>의 비디오... 당시 30위권에서 상승이 멈춰버렸지만, 곡이 워낙 잘 감기는 타입이라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면 뜨겠다 싶었던 가수, 아니나 다를까 국내에 워너뮤직 코리아가 생기면서 데비 깁슨, 티파니 함께 '들이댄'  틴 아이돌이 바로 토미 페이지(Tommy Page)였다. 그도 작곡이 가능한 타입의 틴 뮤지션이었기에 주목을 받긴 했지만... 그 다음해 발표한 [I'll Be Your Everything]이 정상에 오른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아시아 시장만 집중공략한 이 가수는 몇 년간은 이 지역에서 버텼으나, 결국 90년대의 흐름 속에 사라져가고 말았다. 하지만, 아직 스타덤에 오르기 전, 순수한 마음으로 만들고 불렀던 이 곡의 아름다움은 세월이 지나도 국내 팝 팬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을 것 같다. (그의 근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http://tommy-page.com 으로 가셔서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기 바란다.)

Tommy Page - A Shoulder To Cry On

Life is full of lots of ups and downs
but the distance feels further when it's headed for the ground
and there's nothing more painful than to let your feelings take you down

It's so hard to know the way you feel inside
When there's many thoughts and feelings that you hide
But you might feel better if you let me walk with you by your side

And when you need a shoulder to cry on
When you need a friend to rely on
And the whole world is gone
You won't be alone, 'cause I'll be there
I'll be your shoulder to cry on
I'll be there, I'll be your friend to rely on
When the whole world's gone
You won't be alone, 'cause I'll be there

All of the times when everything is wrong
And you're feeling like there's no use going on
You can't give it up. I'll help you work it out and carry on

Side by side, with you till the end
I'll always be the one to firmly hold your hand
No matter what is said or done, our love will always continue on

Everyone needs a shoulder to cry on
Everyone needs a friend to rely on
When the whole world is gone, you won't be alone
cause I'll be there
I'll be your shoulder to cry on
I'll be there, I'll be your friend to rely on
When the whole world is gone,
you won't be alone, 'cause I'll be there
You'll have my shoulder to cry on
I'll be there (I'll be there)
I'll be the one to rely on
When the whole world is gone,
You won't be alone, 'cause I'll be there

And when the whole world's gone
You'll always have my shoulder to cry on

Posted by mikst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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