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 Girls - 2 Different Tears
원더걸스의 신곡. 이제는 죽으나 사나 '레트로-디스코 컨셉'으로 가기로 한 것 그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럼, 칼을 뽑았으면 두부라도 썰어야지. 뒤에 깔리는 추억의 전자음들이 나쁘지는 않은데, 조금 새롭게 가보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게다가 원더 걸스의 음악에서 항상 느꼈던 문제가 이 곡에서는 너무 강하게 부각된다. 사실 5인의 멤버들 가운데 선예를 제외하고는 보컬에서 어떤 개성을 보여주는 멤버가 없다는 것이 이 걸그룹의 단점 중 하나인데,,,이 곡에서는 그것이 심하게 부각된다. 그 이유는 멜로디, 편곡 구성에서 보컬에 임팩트를 줄 부분이 아예 전무하게 만들어놨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힘이 너무 빠져있는데 멜로디 역시 밋밋하다'라고 할까? 아니면 그간의 미국 투어에서 지쳤던 것인지, 목소리에 ..
Songs & Lyrics
2010. 5. 18.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