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 Separate Ways (Worlds Apart) (부제: 어떤 이별 이야기)
이야기를 하나 하자. 어떤 남자에게 20년 된 여자친구가 있다. 그런데, 그 여자가 그 남자의 새 친구들을 볼 때마다 그들을 '찌질이'라고 말은 그들에게 대놓고 안해도 그렇게 생각하는 속 마음이 뻔히 보이기 시작했다. 때로는 대놓고 남자에게 '그런 찌질이들하고 왜 놀아? 너 수준 떨어져.'하고 핀잔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남자의 눈에는 그들이 전혀 찌질이로 보이지 않는 그저 자신만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일 뿐이었다. 그들과 그는 취미를 공유하는, 취향을 공유하는 부분이 확실하게 하나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남자는 자신의 여친이 자신의 취향과 취미까지 억압한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여자는 남자가 그 전과 달리 그 취향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고 생각했고, 그가 그 취미를 공유하는 자들과 어울리면서 '취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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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9. 22.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