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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n Pop의 추억] (4) Tiffany - Could've Been

Songs & Lyrics

by mikstipe 2006. 9. 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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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년대 후반 등장했던 10대 틴 팝 여성 싱어들 가운데 티파니(Tiffany)의 인기와 히트는 대중을 향한 틴 팝 시장의 마케팅이 어떠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표본을 제시했다. 먼저 티파니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음반 회사가 사용했던 전략은 이른바 '쇼핑몰 투어'. 지금은 우리나라에도 동대문이나 유명 쇼핑몰 앞에 가면 간단한 무대가 마련되어 있지만, 이미 80년대 미국에선 그런 무대는 매우 흔하고 섭외하기 쉬운 장소였다.
  따라서 매니지먼트 입장에서는 아직 가능성을 확인 못한 10대 여가수에게 대중과 노출할 충분한 기회를 주고, 10대 취향의 댄스 팝이란 특성에 맞게 10대들과의 접근도가 쉬우며, 동시에 그들에게 용돈을 제공하는 어른들에게도 자녀들이 사는 음반이 이상한 가수의 것이 아님을 확인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었다. 결과는 대 성공이었고, 2-3살 꼬마때부터 대중앞에 서서 노래부르는 것에 겁이 없었던 티파니 본인에게도 훌륭한 트레이닝 기회가 된 셈이다.
  결과적으로 싱글 [I Think We're Alone Now][Could've Been]의 2연타석 홈런(모두 싱글차트 1위 차지)은 그녀의 무대를 어느덧 쇼핑몰이 아닌 큰 무대로 옮겨주었고, 또한 몇 년간 그녀에게 몰아닥친 스타덤의 '구운몽'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얼마전 티파니의 요새 망가진(?) 모습을 킬러캐스트를 통해 보긴 했지만) AFKN에서 딱 한 번 봤었던 그녀의 팔팔하던 시절(1988년) 라이브를 이 비디오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음은 누구에게 감사해야하는건가? 유튜브?? 업로드한 사람?



Tiffany - Could've Been

The flowers you gave me are just about to die
When I think about what could've been
it makes me want to cry

The sweet words you whispered didn't mean a thing
I guess our song is over as we begin to sing

Chorus:
Could've been so beautiful, could've been so right
Could've been my lover every day of my life
Could've been so beautiful, could've been so right
I'll never hold what could've been on a cold and lonely night

The memorys of our lovin' still linger in the air
Like the faded scent of your roses, they stay with me everywhere

Everytime I get my hopes up they always seem to fall
Still what could've been is better than what could never be at all

Repeat chorus (X2)

How could I hold what could've been
on a cold and lonel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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