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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deth - United Abomination (Hot Tracks 6월호 기사)

Review 저장고/팝

by mikstipe 2007. 6. 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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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교보문고 음반매장 무가지 [Hot Tracks] 6월호 기사로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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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브 머스테인과 그의 밴드 메가데스(Megadeth)의 음악은 90년대 중반부터 한동안 올바른 방향을 잡지 못하고 방황을 거듭했다. 메이저 레이블에서 살아남는 것에 중점을 두다 보니 「Risk」(99)와 같은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한 앨범이 나오기도 했고,「The World Needs A Hero」(00)에서는 그 오류에서 벗어나려 노력했으나 불행히도 손가락 마비라는 기타리스트로서의 치명상으로 인해 한동안 밴드 활동을 접어야만 했다. 다행히도 지난 컴백작인「The System Has Failed」(04)에서 비록 전성기의 매력(그것은 어쩌면 마티 프리드만 없이는 불가능일지도 모른다)을 돌려놓지는 못했어도 90년대 중반부터 잃어버렸던 그들 음악의 ‘활기’를 일정부분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새 둥지에서의 첫 작품이자 지난 여러 투어를 통해 다져진 뉴 라인업 - 글렌 드로버(Glen Drover: 기타), 제임스 로멘조(James Lomenzo: 베이스), 숀 드로버(Shawn Drover: 드럼) - 과 함께한 첫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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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인「United Abomination」에서 그것은 정돈된 ‘파워’로 되살아나고 있다. 첫 싱글 <Sleepwalker>의 하드함과 <Washington Is Next!>, <Never Walk Alone...A Call to Arm>에서 살아난 특유의 스피드와 리듬감, <Gears Of War>의 그들 고유의 트래쉬 리프, <Play For Blood>의 예상치 못한 펑키 그루브, <You're Dead>의 변박의 묘미는 적어도「Countdown To Extinction」(92)시절의 그들로는 확실히 되돌아간 듯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 앨범은 첫 주 5만 4천장을 판매하며 6월 2일자 빌보드 앨범차트에 당당히 8위로 데뷔했다. 그것만으로 데이브 머스테인의 힘, 메가데스의 힘이 되살아났다는 증거는 충분할 것이다.




Megadeth - Sleepwalker (TV Live Performance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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