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아마존이나 기타 외국 음반 판매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뭔가 새로운 아이템이 나오나 관심을 기울이긴 했지만, 우연히도
라디오 헤드 박스셋이나,
U2 딜럭스 에디션은 눈에 띄었으면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정규 앨범 14장([Ummagumma]와 [The Wall]이 2장짜리라서 결국 16장인 셈이다.)을 모두 페이퍼 슬리브로 만들어 한 박스에 모아버린 화제작 박스 세트
[Oh By The Way]는 왜 늦게 눈에 띈 것인지... 게다가 이 박스셋은
전 세계 10000 박스 한정이란다... 헐...
(그 이후에는 이 속에 들
어가는 페이퍼 슬리브 낯장들만 판매할 예정이라는군....--;) 그래서, 핑크 플로이드 영국 본부 사이트에서 직접 살까도 고민했었으나, 관세를 내야할 금액이므로, 국내 수입 판매가가 차라리 더 싸다는 얘기를 듣고 카드 3개월, 6개월까지도 고려했었는데... 그러나...
입고는 다음주라는데, 벌써 왠만한 선주문은 모두 매진!!
(선주문 안한 사이트만 자기들이 받는 물량대로만 팔겠단다. 그건 더 피말린
다.) 이거 내가 한 발 늦었군... 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구입하고 말겠다는 굳은 결의만 다지고 있는 중이다....ㅋ 도데체 내가 이리 박스세트에 목숨걸었던 적이 있던가? 근데, 아래 이 사진들을 보면 당신이 진짜
핑크 플로이드의 팬이라면 군침이 돌 만 할 것이다. 물론 없는 박스도 일부러 자체 제작하는 일본 친구들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일본 디스크 유니온 매장 같은 곳에선 자기들이 박스만 만들어 판다.. 거기에 각자 사서 채워넣으라고...^^;) 그건 일본 가서야 사 올수 있으니 패스!! 그리고 나중에 낯장으로 팔게되면 분명 다 합친 금액이 지금 박스보다는 비쌀테니... 일시불이나 현금으로 지르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감수하리라!!
Pink Floyd - Money (Live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