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달부터 U2의 홈피를 시작으로 이 곳 저 곳에서
U2의 명반
[The Joshua Tree]의 발매 20주년을 기념하는 CD 딜럭스 에디션과,
LP포맷으로는 200G 오디오필 Vinyl 2LP를 발매한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물론 이 음반은 1987년 당시
ISLAND레이블이 지금처럼 유니버설 산하가 아니고, 미국 내에서는 워너뮤직 산하였기 때문에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라이센스 발매가 처음 이루어졌다. 그런데.........
그 라이센스를 소유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게이트폴드가 되게 찍어준것은 감사하나, 불행히도 당시의 사회적 여건
(아직 (당시) 문화공보부의 검열의 칼이 서있던 시대라서) [
Bullet The Blue Sky], [Running To Stand Still], [In God's Country], [Red Hill Mining Town]까지 4곡의 허리부분이 동강나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그 당시 친구가 이 LP를 갖고 있었기에 녹음한 테이프로 듣기로하고, 완전한 본은 나중에 수입CD로 사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은근히 당시에 이 음반 수입LP는 잘 눈에 띄지 않았다.) 그렇게하여 결국 90년에 수입CD를 샀건만, 그럼에도 나는 또 한 번 충격을 먹었다.... 왜냐.... 이 사진을 함 보시라....
그렇다. CD초판의 사진은 원래 초판 LP와 다른 사진을 자켓에 쓴 것이었다. 오호통재라... 그래도 안짤린 음원 구한게 어디냐 싶어서 그냥 10여년을 버틴 결과, 이제 골 깊은 LP에 담긴, 그리고 오리지날과 동일한 자켓에 더 화려해진 부클릿으로 무장한 새 재발매 LP가 손에 들어왔다.
(이제부터 아직 못구한 U2의 남은 디스코 그래피를 모두 LP로 구해봐야겠다. 베스트 2CD버전들은 다 CD로 있으니까...) 아래는 직접 찍은 자켓 사진들이니, 감상해보시고, 혹시 턴테이블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영국 아마존에 주문해보시기 바란다.
(CD는 아마 디럭스 에디션이 수입될 확률이 높을테니, 수입 매장에 가서 골라보시길,... 2번째 CD에는 풍성한 미발표-BSide 곡들이 넘칩니다.)
BGM: U2 - With Or Without You
<앞면 재킷>
<뒷면 재킷>
<게이트 폴드를 펼친 내부 재킷>
<LP가 담긴 속커버 - LP1(1번트랙-5번트랙까지 실려있음)>
<LP가 담긴 속커버 - LP2(6번트랙-11번트랙까지 실려있음)>
<LP사이즈에 맞는 대형 부클릿 - 총 16페이지다.>
<부클릿 내 가사 수록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