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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 첫 넋두리... (음악, 음악인의 연초 가쉽들에 대한 내 생각들)

mikstipe 음악넋두리

by mikstipe 2012. 1. 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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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 새해 인사 열나 늦었네요. 쩝. 먼저 이 블로그 오시는 분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네이버에서도 티스토리 검색이 가능해져서 그런건지 갑자기 하루에 1000명이 넘게 들어오는 건 참 오랜만이네요. 이미지 검색하러 들어오셨든, 알고 싶은 정보 찾으러 들어오셨든, 모두 한 해동안 좋은 일 함께 하시기 빕니다. ^^ (존대말은 여기서 끝.)

2. 이건 내 개인상황 넋두리. 2012년 새해가 밝았음에도, 지난 2주간 난 연말과 마찬가지로 정신이 계속 없다. 본업은 본업대로 할 일이 있는데, 지난 11월에 기획이 된 일이 아직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그리고 실질적으로 그 대부분을 지난 12월 하순과 1월 초순에 다 하고 있어서 똥줄타게 정신없다. 이제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 어떤 일인지는 아직은 공개하기 쪽팔리고... 다 되어 공식화되면 알려드리죠. 힘든 일이었지만, 나름 스스로에게는 한계를 도전하는 거라 의미는 있음. 집안에 미안한 건 있지만... 결과에 대해 좋은 소리 듣건, 까임을 당하건, (이제 무시할 건 무시하니까) 난 그 중에서 필요한 것만 취하면 되는법. 첫 술에 배부를 순 없음이다. 아무도 하려하지 않고 회피하는 것, 난 도전했으니까.

3. 새해 들어 왓비컴즈는 또 다른것까지 걸고 지X모드... 여기 오시는 분들이 내 생각과 다른 분들도 많겠지만, 난 예전에도 밝혔듯, 타블로가 의혹이 없이 100% 결백하다고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왓비컴즈의 태도 그 자체에도 난 신뢰가 가지 않기에 그가 내 생각을 뒤집을 결정적 증거를 가지고 오지 않는 이상 그의 편이 되기 싫다. 그리고 그가 결정적 증거를 다시 가져온대도 (연예인들의 학위 문제에서만큼은) 아래의 생각에서 별로 변화는 없을 것 같다.

  그의 형이야 위장된 자격증으로 EBS강사라는 특정 직업을 얻었으니 그것에 대한 댓가를 치러야 하겠지만, 딴따라 하는데 명문 대학 졸업장이 필요조건이 아닌 이상, 그 진실을 밝혔을 때 타블로가 MC몽처럼 사법적 재판장에 서게 될 근거는 어디도 없으니까. 단지 허세를 부린것이냐 아니냐를 대중이 판단해 그의 대중적 인기의 흐름이 변하는 것 뿐이다. 그가 본질이라 내세우는 고위층의 학력 위조는 그것으로 한국에 들어와 고위직을 차지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에, 난 그 본질을 밝히려면 그것으로 한국 사회에 들어와 이익을 챙긴 사람들의 사례를 고발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한다. 역시 콜럼비아 대학교를 어떤 과정으로 나왔건, 박정현이 머리가 똑똑하냐를 말하는 이미지 드립은 될 수 있을지언정, 그녀가 그 졸업장으로 다른 이의 취업 기회를 뺏은 것은 아니다. 그녀의 출연 프로그램처럼 그녀는 '가수'이지 않은가. 결국 왓비컴즈가 여전히 타블로(+인순이딸+박정현)을 잡고 있는 목적은 "도의적 죄인으로 만들어서 그들이 연예인하는 꼴을 본인이 안보고 싶어서"라는 해석밖에 난 내릴 수 없다. 사회적 정의? 그건 그 자신의 목적에 부합할 증거를 찾다가 덤으로 얻어걸려 밝혀진 것이나 자신에 대한 비난을 실드하기 위한 그럴듯한 구실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결국 이 땅 속에 학벌이 좋으면 그 사람의 실제 직업의 구체적 실력과 상관없이 '우와~~'를 하게 만드는 사회분위기를 만든 존재들은 이 땅을 떠나 이민간 사람들이 아니라, 이 땅에 사는 사람인 우리들 아닌가. 신분을 세탁하고 왔든 아니든, 우리가 그런 이들을 잘난 사람으로 떠받들어주지 않았다면 이런 웃기는 시추에이션은 일어나지 않았다. 위조로 인한 탈법행위은 그 증거가 발각되었을 때, 사법 재판으로 다스리면 된다.



Epik High - I Remember
 (DJ투컷, 빨리 군대에서 돌아오셔.. 난 니 음악을 기다려.)

4. 그리고 어제 '소녀시대 100만장 출하 드립?? 웃기다. 처음 그 기자의 기사 제목은 '100만 돌파'였다. 이 기자는 출하량(공장에서 찍어서 도매점에 내보내는 양)과 판매량(도매(소매)상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팔려나간 양)도 구분 못하는 바보인가?? 과연 이 기자는 얼마나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서 해석을 참~ 잘하시는구려. 그래서 8시간동안 댓글로 씹힌 뒤에야 제목 제대로 고치니? 나 소녀시대 음악도, 애들도 안 싫어한다. (나 걸그룹 동네 관심많은거 진짜 단골들은 안다. 지인들과 불필요한 언쟁하기 싫어 이 블로그에 한국 애들은 안쓰고 있을 뿐이지.) 그런데 그 애들 데리고 있는 회사의 이름에 니가 먹칠을 자연스레 해주는구나. 이런 기사 하나가 자꾸 니가 빨아주려는 기업이 '주가 방어 언플'을 한다고 대중이 믿게 만든단다. 처신 똑바로 하거라. 그리고 한 가지만 더 부탁하겠는데, 자꾸 가만히 자기 갈 길 묵묵히 가고 있는 애들 이름 거기다 비교대상으로 추가하지 마라. 나 기분 심히 나쁘다. 하여간 '1등병' 걸린 사람들은 답이 없다. 



Girl's Generation - Let It Rain
(분명히 말해. 이율배반적일지 몰라도 가수와 노래를 까는 것보다
난 연예 시스템과 자본가들을 까는게 우선이라 생각해.
'꼭두각시'라 불리는 애들도 난 자기 직업으로서의 의무는 대체로 충실히 하고 있다고 봐.
난 그들이 퍼포먼스건, 어떤 분야에서건 성실함과 노력이 내 눈에 보일 때 마음이 동할 뿐이야.
그들도 결국 연봉제, 계약제 노동자잖아.)

5. 황정음이는 왜 자꾸 옛날 팀 멤버들 디스와 마찬가지인 얘기를 방송에서 해대고 그럴까... 니가 힘들지 않았다고 말하려는게 아니라, 이미 애진작에 파토난 그룹이라고 그렇게 열심히 험담하고 다니면 그들을 좋아했던 팬들한테만 상처주는 거야. 그들한텐 니네가 추억이 될 수 있는 거라구. 그들에게 상처줘봤자 니 인기도에 과연 도움 되겠니?? 미안해. 난 너보다 차라리 현재 아이코닉인 친구가 더 귀여웠거든??  ㅋㅋㅋ 



Sugar - Shine (Videoclip)
(주영훈은 가장 J-Pop 분위기를 잘 참고(?)한 작곡가였지.)

6. 밖으로 고개를 돌리면 팝 디바들의 가정사들이 만발하더군. 비욘세는 결국 애 낳았고, 케이티 페리 여사는 이혼하셨고... 희안한 건 백인들보다는 확실히 흑인들은 가정을 잘 지키는 편이다. '사랑밖에 난 몰라'로 결혼 했을지 몰라도 그 다음부터 가정은 믿음으로 지키는 것이다. 물론 그러다 무기인 목소리마저 망가뜨리신 우리 휘트니 여사가 계시긴 하지만... ㅠㅠ 나 부터 잘 하자.
 


Beyonce - Best Thing I Never Had (Videoclip)

7. 밴 헤일런이 올해에는 드디어 신보를 낸단다. 데이빗 리 로스와의 신곡 <Tattoo>는 목소리는 [1984] 느낌인데, 에디의 연주 스타일은 1990년대 이후 스타일 같아보인다. 일단 노래는 나쁘지 않아 다행이지만, 항상 지금의 조합을 보면 아쉬운 건, 그들이 라이브로 새미 시절의 곡을 전혀 노래하지 못할 거라는 비극적 사실이다. 아무리 노래가 좋았어도 15년 이상의 레파토리를 거세당한 밴 헤일런의 공연을 보면 너무 슬플 것 같다. 밴 헤일런이 내한한다면 분명 보러 단칼에 달려가겠지만, 이 아쉬움은 보상받지 못할 것 같다. 그건 치킨 풋 라이브로 달래야 하려나?
 


Van Halen - Tattoo (Videoclip)

8. 아.. 주다스 형님들 마지막 공연은 꼭 가야겠고.. 타임라인에선 계속 데미안 루이스, 베이루트 얘기하는데..사실 팻 메츠니 공연을 생각했었는데, 이번 주말엔 가족과 어디 가야하니 또 포기다. 또 다시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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