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stipe's Music Tapestry

내 팀도 아니면서 이번 5번의 경기만큼 눈여겨 본 경기가 과연 있었던가... 끝까지 재미있게 봤다. 승자와 패자는 당연히 나오는 것이고, 기쁜 자들과 슬픈 자들 역시 나올 수 밖에 없다. 두산.. 수고하시고, 사자 물어버리고 정상에서 만날 수 있기를.. 롯데... SK상대로 한 회에 5점뽑던 그힘 좀 어제 써보지 그랬어..- -; (로이스터 아저씨 결국 올해로 끝???) 우리 팀 경완 형님 다음으로 정이가는 포수.. 이번엔 참 활짝 웃었네... 내년에도 버틸 수 있음을 보장받은 듯한 왈론드의 저 기쁜 표정,... 김현수의 바람대로 잠실 야구장에 뚜겅 덮히는 그 날까지... 애쓰시길... 힘들게 여기까지 왔건만.. 부산 갈매기.. 너는 벌써 나를 잊었나~~ 문성재 - 부산갈매기 두 거인의 포옹... 그래도..

My Music Diary 2010. 10. 6. 08:52

오는 11월 9일 미국에서 발매될 본 조비의 2CD 베스트 앨범 [Greatest Hits - The Ultimate Collection]에 담길 4곡의 신곡 가운데 첫 싱글. 한 때 컨트리 풍 연주까지 넘어갔던 이들이 서서히 다시 메인스트림 록적인 분위기로 돌아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신곡의 분위기는 역대 그들의 슬로우 록 트랙들의 편곡의 장점들을 잘 끌어모아 국내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만하다. 세월이 지나도 더욱 숙성한 모습으로 살아남는, 아메리칸 록의 본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본 조비의 베스트 앨범을 기다려본다. # 벅스 뮤직 해당 곡 다운로드 페이지 가기: http://music.bugs.co.kr/album/239010 Bon Jovi - What Do You Got? Everybody..

Songs & Lyrics 2010. 10. 6. 06:25

Clotho님의 트위팅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포스팅하는 노래. 밥 딜런의 고전임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곡의 여러 커버 가운데 이 버전을 가장 좋아한다. 고3때임에도 감상하러 극장에 갔던 영화 '7월 4일생' 의 여운이 남았기 때문일까? '머나먼 정글'과 함께 베트남전에 대한 또 다른 관점을 갖게 해준 영화 중 한 편이었다. 톰 크루즈 그 때 참 연기 잘 했었다. 하여간 이디 브리켈의 목소리는 지금 들어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애수와 히피즘이 동시에 묻어나는 목소리다. P.S. 벅스 뮤직에는 이디 브리켈(Edie Brickell)의 앨범은 뉴 보헤미안스 시절까지 해서 딱 두 장이구먼... 이 앨범들도 괜찮은 작품들이니 이 곡이 맘에 들으셨음 찾아 들어보셔요..^^; # 이디 브리..

Songs & Lyrics 2010. 10. 5. 14:37

드디어 구 구 돌스가 돌아왔다. 1996년 보스턴 어학연수 시절에 정말 그들의 히트곡 은 지겹도록 MTV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고, 그 후 한국에 돌아와서 1-2년 뒤에는 한국 FM라디오에서 가 엄청나게 흘러나왔었다. 그러나 그 후 10년, 과연 구 구 돌스의 신보에 대해서 귀추를 주목하고 기다렸던 한국 록 팬들은 과연 얼마나 될 지 조금은 궁금하기도 하다. 하지만 세상이 기억해 주건, 그렇지 않건 그들은 돌아왔다. 마치 자신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음을 자랑하는 듯한 신보로 말이다. (사실 미국 발매가 8월 말이었으니, 참 늦게도 소개한다.) 이미 해외 평단은 이 앨범에 대체로 중간(별 3개) 정도를 부여했는데, 그 말 뜻은 발전은 없지만 적어도 퇴보는 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벅스 뮤직 구 구 돌스..

Review 저장고/팝 2010. 10. 5. 12:54

# 아래 글은 한국 소니뮤직에서 발매한 해당 앨범의 국내반에 담긴 제 해설지입니다. 으로 2000년대 말 여성 싱어송라이터 씬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뮤지션, 사라 바렐리스(Sara Bareilles)가 들려주는 두 번째 멜로디의 향연, 「Kaleidoscope Heart」 # 벅스 뮤직 사라 바렐리스 해당 앨범 페이지 : http://music.bugs.co.kr/album/237969 1990년대 릴리스 페어(Lilith Fair)라는 축제로 대표되었던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의 맹활약은 2000년대, 그리고 2010년대에 와서는 비록 과거와 같이 커다란 물결처럼 번지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꾸준히 그 길을 따르는 후배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은 인디 씬과 메이저 씬 양측에서 등장했다. 그 중에도 2000년대 후..

Review 저장고/팝 2010. 10. 4. 09:31

AKB48의 17번째 싱글로 8월 18일 발매되어 1위 데뷔 찍고, 지금까지 오리콘 데일리 차트 Top 20위권을 떠나지 않고 있는 노래. (10월 2일자로 다시 Top 10 진입.) 조금 반주를 촌스럽게(?) 했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신나고 경쾌한 맛은 분명히 있다. (사실 잘 들어보면 이모(Emo) 펑크 록 밴드가 안 부러울 정도의 연주가 담겼다. 뻔한 공식이라 그렇지.) 근데 왜 자꾸 뮤비랑 커버는 야시꾸리하게 가는 것인가... 지난 번 싱글 대박 히트 덕분에 벗기는 데 맛들렸구나.. 쩝... 이제 그들이 '아시아 송 페스티벌 2010' 참가차 한국에 처음 상륙한다는데... 어느 레이블이 좀 얘네 라이센스 해주세요.. 아님 수입을 해주던가...ㅋ (1집까지는 일본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이라 음원이..

Songs & Lyrics 2010. 10. 4. 06:12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아일랜드의 가족 그룹 코어스(The Corrs)의 두 번째 솔로 주자 샤론 코어(Sharon Corr)의 데뷔 싱글. 그룹의 얼굴이었던 안드레아(Andrea)가 솔로 앨범으로 거의 죽을 쑤었기 때문에, 언니인 그녀의 책임이 막중하다. 항상 안드레아의 메인 보컬 때문에 백업 보컬과 바이올린 전문으로 밴드에선 전락한 감이 있었지만, 이렇게 솔로 곡으로 듣는 그녀의 보이스도 나쁘지 않다. 근데 좀 임팩트가 안드레아보다 약한 감은 있다는 생각도 든다. (작년에 발표되었던 에 이은 두 번째 싱글.) 그리고 이 노래방 배경화면 같은 뮤직비디오란... 쩝.... 뭐, 항상 안드레아에 가려졌던 그녀를 맘껏 보여주기 위한 의도라고 좋게 해석하자. 영국에서는..

Songs & Lyrics 2010. 10. 3. 15:02

코다 쿠미의 피지컬 싱글로서는 49번째 싱글. 이번 싱글에 담긴 3곡은 모두 가을 취향 발라드 3종세트다. 발매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1위, 위클리 2위, 빌보드 저팬 Hot 100 2위를 휩쓸고 있다. 특히 '뮤직 스테이션' 무대에서 평소 그녀답지 않은 '라이브 삑사리' 실수도 화제. 개인적으로는 코다쨩의 발라드도 매우 좋아하기에, 이 정도면 무난하다. 노후를 대비해야 하지 않겠나. 보아양도 보고 좀 배우시길. 코다 쿠미 벅스 메인 가기: http://music.bugs.co.kr/artist/80001566 Koda Kumi - 好きで、好きで、好きで (PV)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서, 좋아해서, 좋아서 어쩔 수 없는 사랑으로 끝나고 싶지 않아 좋아해서, 좋아해서, 좋아서 너 이외에는 아무..

Songs & Lyrics 2010. 10. 3. 0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