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지난 2주전이나 지난 주말이나, 고향의 (사실 가보면 별로 매력이 없는) 모 대공원에는 벚꽃을 보러 나온 시민들로 꽉 찼다고 한다. 도로는 마비상태였고... 하지만, 항상 드는 생각은 굳이 그렇게 고생해서 남들 다 나가는 곳에 가야 하느냐.....였다. (아마 난 록 페스티벌이나 음악 파티같은 공연장을 빼면 사람 바글대는 분위기를 별로 안좋아해서일 것이다.) 그리고, 난 운이 좋게도 주변에서 이미 충분히 벚꽃을 관람하고 있다... 매일.....^^; 내가 근무하는 직장에도 지금 한창 흐드러지게 피어있기 때문이다. (위의 사진을 보시라.) 비록 우리의 싱어-송라이터 한돌은 벚꽃을 보는 인파들을 향해 "하필이면 벚꽃이냐.. 무궁화는 어찌하라고"라는 가사를 남겼지만, 사실 이건 매우 심각한 오류를 내포하고 있..
My Music Diary
2009. 4. 15.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