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stipe's Music Tapestry

지난 번 싱글에 이어 롤러장 아이돌의 두 번째 싱글이 지난 달 공개되었다. 이들이 전하는 80년대 유로 댄스의 향수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 즐기자. Back to the 80s!! 롤러장 아이돌 - Sexy Lady (Feat. 봉필전자 밴드) Chorus: My ha ha sexy lady I feel your touch of love 심장이 멈춘듯해 come to my heart my sexy lady 다가와 너를 느낄 수 있게 My ha ha sexy lady 뜨거운 입술로 나를 불태워줘 달콤한 미소로 내 맘을 채워줘 I can't help myself. Oh tonight 널 원해 Like no one else. You drive me crazy Hey sexy lady I feel your to..

Songs & Lyrics 2010. 5. 10. 04:55

드디어 김윤아의 3집이 나왔다. 바쁘게 보내다보니, 예약주문을 앨범의 수록곡이 모두 온라인 사이트에 공개된 뒤에 했다. 하지만, 미리 공개되어 들어봤던 [도쿄 블루스]외에는 일부러 듣지 않았다. 정식으로 내 손에 CD가 들어온 다음에 쭉 듣자... 하고 참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 전에 CD가 왔다. 딱 김윤아가 할 만한 음악들이지만, 2집보다는 어깨에 힘을 약간 뺀것 같아 듣기 편하다. (앨범 리뷰는 다른 글로 해보려 노력하겠다.) 일단 이 곡을 미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선택 잘 한 것 같다. 대중적으로도 잘 풀릴 만한 노래. 어쩌면 이적의 에 대한 김윤아의 대답 같다는 생각도 들 정도다, 적어도 홀로인 삶에 지나치게 익숙해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Going Home]의 가사는 충분히 마음에서 뭔가..

Songs & Lyrics 2010. 5. 2. 09:19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Unbreak My Heart]가 기억의 시작이자 끝인것처럼 비춰지는 토니 브랙스턴(Toni Braxton)이 미국에서는 5월 4일, 한국에서는 5월 12일, 5년 만의 새 앨범 [Pulse]를 발표한다. 새 레이블은 다름아닌 아틀랜틱(Atlantic). 이렇게 잘 아는건 (나중에 여기 글이 올라오겠지만) 새 음반 해설지를 쓰게 되어서다. (이미 다 들었지만, 감상평은 국내 발매일 후 해설지 글로 대신하겠다.) 작업을 하면서 신곡과 최근모습이 어떤가를 체크하던 도중에 발견한 신곡의 뮤직비디오. 이 앨범에는 이렇게 다시 후배 비욘세나 다른 현재의 팝 디바들에게 도전하는 곡들이 몇개 있다. 그게 과연 대중에겐 어떤 반응으로 올지 궁금하다. 다들 그녀를 너무 잊고 있었기에, 그것이 걱정..

Songs & Lyrics 2010. 4. 29. 18:51

정말 오랜만에 듣는 조PD다운 노래... 물론 그가 를 부르던 그 시절이 가장 그립지만, 한국에서 우리말을 갖고 랩 가사를 가장 맛깔나게 만들 줄 아는 몇 안되는 인물 중에 그가 하나임은 이런 곡에서 드러난다. 그런데... 인순이 아줌마하고 재미봤다고 자꾸 쓰려고 하지 마셔. 조PD Feat. 샛별 - S** S** S** Intro) This one's dedicated to one & only tiger woods I'm a big fan of yours no doubt tom cruise Oh What about him Google Check Naver 검색 You know what to do Do the right thing Verse 1) 남자들 다들 명심해요 그분을 조심해요 조금만 방심함 그분..

Songs & Lyrics 2010. 4. 23. 06:11

유세윤과 뮤지(Muzie)의 프로젝트 UV('자외선'이란다..ㅋ)의 첫 싱글. 쌍팔년도 올드 스쿨 힙합 분위기를 그대로 잘 베껴대면서도 가사의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다. 이건 힙합의 개념으로 보면 거의 쓰레기라고 폄하될 수 있을지 몰라도 패러디 (또는 코미디 앨범)의 관점에서 본다면 나름 재치있게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잘 와닿지 않는 가사들의 남발 보다는 더 낫지 않은가. 선배 노라조와 함께 조인트해보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함께 담긴 이란 곡 땜에 난 쓰러지는 줄 알았다.) 월미도의 디스코 팡팡 DJ를 안다는 건 인천에 꽤 놀러왔단 소리군...ㅋ P.S. 이 뮤직비디오의 두 사람을 지켜보면서 자꾸 밀리 바닐리(Milli Vanilli)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얼까? UV - 쿨하지 못해 ..

Songs & Lyrics 2010. 4. 19. 14:12

이효리의 신보가 나왔다. 그래도 이효리는 지금처럼 싱글이나 EP가 몇 개월에 한 번씩 발매 안되면 잊혀질까봐 발악하면서 여기저기 출연하느라 바쁜 아이돌 그룹들에 비하면 그녀는 '먼저 스타가 된 덕'으로 그간 참 편한 인생을 살아왔다. 그런데 그게 너무 편했던 것일까? 이 곡의 느낌과 뮤직 비디오의 컨셉은 너무 '날로 먹는다.' 뮤비를 '쌔끈함'으로 도배하지 않은 건 다행이긴 한데, 내가 너무 일본의 대표적 댄스 팝 디바들을 너무 많이 봤던 탓인지, 게다가 미국-영국의 팝 디바들에대해서도 빠삭하게 알고 있기에 그녀의 퍼포먼스가 가슴 깊게 와 닿지는 않는다. "그냥 이효리니까 이정도로 투자해서 뮤비에 돈 바를 수 있구나..." 정도? 그것도 살짝 '유치'한 느낌도 든다. 그러면 노래는 좋냐고? 흠... 몇 ..

Songs & Lyrics 2010. 4. 13. 14:26

여성 포크 싱어송라이터 시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는 사실 지난 2월쯤에 처음 나왔단다. 오지은이 프로듀싱을 해주었다는데, 음악은 오히려 오소영과 가깝다. 인디 씬에서 침을 바르며 칭찬한다고 내가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청아하고, 차분하다. 하나음악의 정신은 이렇게 또 음악으로 계승되는가 싶다. 그리고 특수학교 교사라는 신분과 나름 묘하게 줄타기 잘하고 있는 그녀... 왠지 대견해 보인다. 시와 - 랄랄라 여기 앉아서 좀 전에 있었던 자리를 본다 아 묘한 기분 저기에 있었던 내가 보인다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여기서도 저기서도 똑같아 보일까 저 하늘 저 나무 저 그늘 저 계단 거기에 있었을 땐 볼 수 없었지 흐르는 물소리 떨어지는 꽃잎 발소리 내는 것도 조심스럽게..

Songs & Lyrics 2010. 4. 12. 08:56

4월 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사실 대학생 시절 보스턴 어학연수를 가기 전까지는 이런 날이 있다는 것도 제대로 몰랐다. 그 때도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보스턴 강변 무대에서 대형 무료 콘서트가 있었기 때문에 처음 알게 된 거였으니까. 잠시 백과사전의 설명을 퍼와보면,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주창하고 당시 대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스가 조직한 환경보호촉구 워싱턴 집회에 환경운동가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민, 각 지역단체, 각급 학교 학생 등 2,000만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규모 시위를 벌인 데서 비롯되었다. 미국에서는 이 날을 기념해 매년 4월 22일마다 전국에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1980년대 들어 다른 나라에서도 기념하기 시..

Songs & Lyrics 2010. 4. 9.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