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stipe's Music Tapestry

역시 AKB48의 멤버들로 이뤄진 유닛 그룹 이동복도주행대(渡り廊下走り隊)의 싱글. AKB48의 프로듀서 야키모토 야스시는 과거 1980년대 일본 유명 아이돌 걸그룹이었던 '오냥고 클럽'의 막내들을 중심으로 한 서브 유닛 '우시로유비사사레다이(うしろ髪ひかれ隊: '뒤 갈래머리 팀'정도의 뜻?)에서 모티브를 얻어 AKB48 멤버들 가운데 프로덕션 오기에 속해있는 어린 친구들을 주축으로 한 5인조 유닛을 2008년 처음 결성했다. 그 때의 이름은 '오과자 시스터스(お菓子なシスターズ)'였으나, 이후 히라지마 나츠미가 합류하면서 현재 이름을 갖게 되었다. 2009년 1월 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장의 싱글을 발표했는데, 4번째 싱글이었던 가 오리콘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노스리브즈와 함께 AKB 패밀리를 대..

Songs & Lyrics 2011. 2. 1. 09:15

10대 시절부터 '기타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록커'의 대열에 합류한 당찬 아가씨 유이의 새 더블 A사이드 싱글 가운데 개인적으로는 이 곡이 더 좋다. 더 그간의 유이 스타일답기 때문이다. 스웨덴에 여행간 장면을 영상으로 담은 PV도 나름 분위기 난다. 올리다 보니 현재 일본 차트 1,2,3위 싱글을 다 올려버렸군. Yui - Your Heaven (PV)

Songs & Lyrics 2011. 1. 30. 12:54

AKB48의 방송 라인업 가운데 키는 좀 작은 편이지만 일본 고양이과 소녀들의 특징이 얼굴에 잘 살아있는 외모로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타노 토모미가 AKB48의 전 멤버들 가운데 최초로 솔로 트랙을 발표했다. (여태껏 AKB에서는 유닛 트랙은 있었어도 솔로 활동은 처음이요, 그 인기있다는 마에다 아츠코는 연기쪽에 더 관심이 있는지 솔로엔 별 신경을 안쓰나보다.) 특이한 것은 AKB48 팀 전체의 음악과 각 유닛-솔로들의 스타일은 별로 겹치는 부분이 없다는 것인데, 이번에 토모미양의 컨셉은 아무래도 레이디 가가(Lady Gaga)인듯하다. 그냥 무난히 듣기 편한 댄스 팝 트랙. 발매일에 데일리 2위로 오리콘 차트 데뷔했으며, 3일만에 12만장 판매를 돌파했으니, 앞으로도 그녀의 솔로 트랙을 들을 확..

Songs & Lyrics 2011. 1. 29. 15:54

이미 국내에서 먼저 소개되고 이제 일본으로 건너간 2인 동방신기의 첫 싱글. 발매 3일만에 거의 20만장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찍고 데일리 차트 1위 사수중이다. 근래에 새 싱글들의 발매일(수요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1만장 이상 판매되는 싱글이 1월달엔 나온적이 거의 없기에 무난히 1주일 플래티넘 싱글도 달성할 수 있을듯. 사실 토호신기의 일본어 싱글들은 나름 괜찮은 곡들이 있었는데, 이번 노래는 (국내에서의 평가도 그렇지만) 확실히 조금 빈 구석이 여실하다. (게다가 유영진 작곡) 그러나.... 그간 방송에서 보았듯,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철저히 준비를 하고 나와서 빈 자리를 별로 느낄 수 없다. 칼을 제대로 갈긴 갈았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쪽으로만 갈았다고 할까? 일본어 가사도 한국어 오리지널의 가사의 ..

Songs & Lyrics 2011. 1. 29. 05:10

작년에 여러 외국 뮤직 매거진에서 베스트 10에 그들의 2009년 데뷔작 [Sigh No More]를 올려놓았고, 현재 올해 그래미상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라있는 멈포드 앤 선즈의 데뷔 싱글을 철지나서 올린다. (관심이 작년에 딴 데 더 많이 가있었던 내 과실이다. 쩝.) 그런데 플릿 폭시스(Fleex Foxes)의 음악을 모던하게 만들어버릴 정도로 구닥다리 포크-컨트리-블루그래스에 기반을 둔 이들 음악은 왠지 모르게 정감이 간다. 그들이 부디 그래미 신인상을 타기를 기원한다. (참, 그래미 수상은 내가 기원해서 된 적이 별로 없는데 어쩌남? T T) Mumford And Sons - Little Lion Man Weep for yourself, my man, You'll never be what is..

Songs & Lyrics 2011. 1. 18. 08:31

드디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신곡이 공개되었다. 레이디 가가와 케샤의 시대에 그녀는 오히려 제 2의 기회를 얻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테니. 현명한 컴백 시점이다. 닥터 루크(Dr.Luke)와 맥스 마틴(Max Martin)의 결합이 보다 강렬한 그녀다운 댄스 팝을 만들어낸 것 같다. 흠.. 이 곡이 신보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Britney Spears - Hold It Against Me Hey, over there Please look at me If I’m comin’ on too strong Hate to stare But you’re winnin’ And they’re playin’ my favorite song So come ‘ere A little closer Wanna whisper in yo..

Songs & Lyrics 2011. 1. 11. 20:40

나도 무심하지. 해를 넘겨서야 이 뮤직비디오를 보았다. 스마트 폰 광고를 위한 슈퍼스타 K 원년 우승자 서인국의 신곡. 그런데, 무모하게도(!) 1980년대를 추억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 속의 명곡 아하(A-ha)의 를 이렇게 커버하며 망쳐놓았다. 곡 평가하면서 평소에 이렇게 거친말 쓰는 평론가들을 싫어하는 나이긴 하지만, 이 커버 송과 단지 원작 비디오의 모든 구성을 단지 만화책 -> 스마트폰으로 바꾼 것 외에는 거의 그대로 써버린 무성의한 뮤직비디오는 정말 할 말을 잃게 한다. 형님들 ,.. 면목없습니다... (백지영 목소리로) '이런 거~지~같~은 커버'가 나오도록 내버려둬서... A-ha - Take on Me (1985) 서인국 - Take (2010)

Songs & Lyrics 2011. 1. 8. 19:06

이제는 올드 스쿨 힙합 역사의 전설이 된 런 디엠씨가 1987년 자선 앨범 [A Very Special Christmas]에 수록했었던 곡이자 중학교 2학년 겨울, 캐럴이라면 전통적 구전 트랙이나 와 같은 달콤한 곡이 전부라 여겼던 내 편견을 완전히 무너뜨린 노래. (아마도 메이저 레이블 음반에 담긴 최초의 힙합 캐럴이 아니었을까?) 이제는 추억이 된 1980년대식 올드 스쿨 힙합 그루브와 귀에 익숙한 캐럴 멜로디를 삽입한 브릿지, 멤버들의 랩까지 완벽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창작 캐럴의 클래식이다. (하도 주변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전혀 안나서, 이렇게라도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음을 느껴보련다.) Run D.M.C. - Christmas In Hollies Run: It was December 24..

Songs & Lyrics 2010. 12. 23.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