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stipe's Music Tapestry

1960년대 중반에 월래스 스콧(Wallace Scott)과 월터 스콧(Walter Scott) 형제를 주축으로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흑인 R&B-소울 보컬그룹 위스퍼스(The Whispers)는 70년대에 R&B차트에서는 그래도 인기가 좋았던 편이지만, 주류 팝 차트에는 40위권에서 명함을 내밀기도 힘들 정도로 고전했다. 결국 그들은 80년대에 CBS(현재의 Sony) 산하의 솔라(Solar) 레이블에 소속되면서 팝 차트에서도 서서히 인기 밴드가 되더니, 마침내 그들에게는 최고의 히트곡인 이 노래를 87년에 발표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이 레이블에 같이 소속되었던 그룹 더 딜(The Deele)의 주축 멤버이자 작곡 콤비인 엘 에이 리드(L.A. Reid)와 베이비페이스(B..

Songs & Lyrics 2009. 3. 30. 21:31

(박)화요비의 최근 히트곡 은 후크송들이 지겹게 반복되고 있는 요새 가요들 가운데는 그래도 곡의 기승전결과 편곡 면에서는 그럭저럭 기본은 지킨 곡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생각보다 현재의 주류 취향과 덜 맞는 이 곡이 그래도 히트를 칠까를 생각해본 결과... 바로 그간에 을 포함해 열심히 방송에 지겹도록 얼굴을 들이 민 효과가 이제야 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도 하게 된다. 분명히 노래는 맛깔나게 잘 하는 그녀이지만, 박정현은 인기가 식어도 정석을 지키려 애쓰는 반면에 그녀는 자꾸 주류에서 살려고 예능으로 아동바동하는 모습이 사뭇 안타깝다. 후발 주자의 불행한 운명이겠지만... 게다가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그간에 연예가에서 '한 몸매 하는' 여가수로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을 이젠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Songs & Lyrics 2009. 3. 30. 10:00

어제 글에 대해 열심히들 서로 물고 뜯어주셔서 감사....^^; 그럼 80년대 닭장 댄스 한 곡 들어보실까요? 인트로에서 뭔가 떠오르는거 없으세요? ^^ David Lyme - Bambina (Original 12' Ver. - LP Rip) Last night I dreamed with you again, I feeled you were mine for a moment, but dreams go by when sun lies alive, and I feel sad without your love... BRIDGE I want you - you want me, all my world is you, why you´ve gone of my life, please come back to me... CHORUS..

Songs & Lyrics 2009. 3. 29. 09:40

손담비의 신곡이자 2집 [Type B]의 첫 싱글 가 발표되었다. 근데 아무리 컨셉이 [Back to the 80s]라지만, 이건 너무 뻔한 것들만 갖다가 붙였다. 네티즌들의 말마따나 롤러스케이트랑 마이클잭슨과 디스코 춤만 춰대면 그게 80년대 향수의 재현이란 말인가? 용감한 형제는 (가사 전달 부분에 해당하는) 대중적 후렴구를 뽑아내는 면에 대해서는 그럭저럭 할 지는 모르지만(그 장점도 결국 후크송의 폐해를 더욱 확산 시키는 데 공헌하고 있지만), 나머지 편곡 면에서는 도데체 독창적인 부분을 찾아 보기가 힘들다. 힙합 트랙을 만들려고 작곡가의 업을 시작한 작곡가 치고는 빅 뱅 노래때부터는 클럽 샘플들의 바다에서 이를 조합하기에 여념이 없다. 물론 보통 쌓기용 블럭을 갖고서 화려하고 엄청난 스케일의 조형..

mikstipe 음악넋두리 2009. 3. 28. 16:06

90년대 중반 이후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와의 계약에서 풀려난 뒤, NPG레이블로서 메이저 레이블에는 배급권만을 주어왔던 프린스가, 이번에는 아예 자신의 사이트 http://ww.lotusflow3r.com 를 만든 다음에 거기서 온라인 다운로드로 지난 3월 24일에 3장짜리 신보 [LOtUSFLOW3r / MPLSoUND / Elixer]를 공개했다. 사실 이 음반에서 프린스가 보컬을 맡은 것은 2장이고, 나머지 한 장 [Elixer]는 그가 최근에 키운 새 여성 보컬(왜 항상 여자들만 키울까? ㅋㅋ) 브리아 발렌테(Bria Valente)의 솔로 데뷔 앨범 성격의 작품이다. 그런데, 이제 3월 29일에 발매되는 3CD 패키지도 미국 내에 온라인 유통 사이트 타겟(Target)을 통해서..

mikstipe 음악넋두리 2009. 3. 28. 11:39

어렸을 적에 TV에서 봤던 만화들 가운데 '이겨라 승리호' 는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 중 하나였다. 그런데, 작년인가, 이 작품이 실사 영화화 된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는데, 어느새 벌써 일본에서는 개봉을 했다고 한다. 이번달 핫트랙스 리뷰를 쓰다가 아라시(Arashi)의 신곡 가 그 영화의 주제가로 타이업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다. 이미 2008년에 동일한 디자인을 깔끔하게 다듬은 새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선을 보여서 방영중이고, 그 뒤를 이어 이 실사 영화까지 등장한 것이다. 실사영화로도 사진과 트레일러만 봐서는 원작에 상당히 충실한 편인데, 한 번 꼭 보고싶어진다. Yatterman 2009 예고편 동영상 승리 1호의 실사 구현.. 정면의 모습은 좀 무섭게 보이지만, 옆모습은 괜찮아보인다. ..

My Music Diary 2009. 3. 25. 21:02

드디어 조원선의 솔로 1집 음원이 내 귀로 들어왔다. 롤러코스터는 물론 공식해체된 건 아니지만, 이상순이 그 기나긴 유학을 다 끝내기 전엔 뭉치는 건 불가능하니까, 그녀의 솔로 앨범들로 당분간은 위안을 삼아야 할 것이다. 확실히 밴드 시절보다는 그루브함은 떨어지지만, 여기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조원선 자신의 음악이지 밴드시절의 재현은 아니기에 그 점은 이해할 수 있다. 생각보다 사색적인, 차분한 곡들이 많은 것도 특색이다. 일단 뮤직비디오로 홍보중인 를 올려본다. 뮤비 안에 스리슬쩍 카메오로 나오는 뮤지션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녀의 목소리.. 언제나 좋다. 조원선 - 도레미파솔라시도 왜 넌 그런걸 좋아하니 어릴 때부터 들어오던 말 왜 너는 다른 애들과 같지않니 피아노치고 노래 부르면 모두들 ..

Songs & Lyrics 2009. 3. 25. 10:26

지들이 언론 플레이 해놓구선,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은 블라인드 처리되게 만든다 이거지? 그래, 강짱은 비록 미니홈피에서 다이어리를 비공개로 돌려버렸지만, 난 여기 싣는다... 기록용으로.... 왜 하필 우리 강짱을 건드려!! 하여간 JYP는 그래서 밉상이야...ㅋㅋ Rollins Band - Liar

스크랩칼럼+etc.../mikstipe의 미디어 디벼보기 2009. 3. 23.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