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stipe's Music Tapestry

주말에 실로 오랜만에.... 가족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과 여행을 떠났다. 블로그와 기타 공간을 통해 충분히 연이 닿았던 이들과 떠난 여행.... 뭐 특별한 목적은 없었다.. 다들 바다가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기획되었고, 1박 2일이라는 시간적 한계로 인해, 동해로 가려했던 꿈은 접고 서해안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다는 당진군 왜목마을 해안으로 떠난 것이다. 해가 거의 지기 직전의 왜목마을 해변... 이 곳 근처 식당에서 회와 조개를 떠왔다....^^; 숙소에서 삼겹살과 회, 조개구이를 동시에..... 나름 맛있었다.... 거의 새벽 4시까지 이어진 수 많은 이야기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의 이야기(혹은 논쟁)은 아마 날을 샌다고 해도 끝이 안났으리라... 취하고 지쳐 잠든 것이지....^^; 다..

My Music Diary 2009. 11. 16. 12:51

* 이 글은 워너뮤직/EMI에서 발매된 제가 작성한 본 앨범의 해설지입니다. 90년대 말 포스트 그런지 씬을 대표했던 밴드 크리드(Creed), 그들의 5년 만의 재결합에 이어 발표한 새로운 정규 앨범 「Full Circle」 90년대 중반 등장해 지금까지 미국 메인스트림 록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포스트 그런지(Post Grunge)는 분명히 너바나(Nirvana)와 펄 잼(Pearl Jam)으로 대표되는 90년대 초 시애틀 그런지 사운드의 형식미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 거친 그런지 특유의 디스토션이 사운드의 핵을 쥐고 있고, 펑크와 헤비메탈의 요소들이 융합된 심플하지만 헤비한 구성은 다 시애틀 그런지의 주된 특징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포스트 그런지는 그 형식미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도 90..

Review 저장고/팝 2009. 11. 13. 18:15

안파견 - Loser Loser Loser Loser I'm a Loser Loser Lo절루가 Loser Loser Loser Loser Loser 알려줘 Loser Lo절루가 Loser Loser I'm a Loser X2 키작은 남자는 Loser 시작은 투자비용 들이죠 오만정이 떨어져서 죄송합니다만 모양새가 빠질태니 멀리 떨어지시죠 X2 I'm a Loser 무적의 호빗 like 반지원정대 난 오늘도 무지하게 꿀린다 간지 엄청내도 맨날 뒷전이지 키가 벼슬이니 그게 거슬리니 좌식문화에 난 정말 감사할 뿐 깔창 아니면 키높이구두는 모두 신체의 일부 180은 개뿔 두눈 모두 높아 대기권을 뚫구 올라갔구만 근데 자꾸만 드는 생각은 니 생각의 키는 마치 Martin Loser King 키작은 남자는 Lose..

Just My Taste! 2009. 11. 13. 07:43

모두들 1년간 수고들 많았습니다.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래요... 혹시 아나요? 당신이 꿈꾸던 마법이 이뤄질지....... (가사의 구체적 내용보다는 제목 때문에 골랐어요..ㅎㅎ) America - You Can Do Magic I never believed in things that I couldn't see I said if I can't feel it then how can it be No no magic could happen to me and then I saw you I couldn't believe it you took my heart I couldn't retrieve it said to myself what's it all about Now I know there can be n..

Songs & Lyrics 2009. 11. 12. 04:59

* 이 글은 강앤뮤직에서 발매한 본 앨범 라이선스 음반에 제가 쓴 해설지입니다. 20년 이상 미국 인디 록의 대표적 밴드로 인정받아온 요 라 텡고(Yo La Tengo), 그들이 새롭게 다듬어낸 대중성과 실험성을 모두 담아낸 신보 [Popular Songs] 요 라 텡고(Yo La Tengo)라는 록 밴드는 인디 록을 집중적으로 듣는 음악 팬들에게는 ‘인디 록의 대표자’로서 그들의 뮤직 라이프를 지배하는 존재일 수도 있지만, 주류 팝-록 음악에만 관심이 있는 음악 팬들에게는 여전히 낯선 밴드일 지도 모른다. 외지(外紙)에서마저도 그들을 소개할 때 종종 사용하는 ‘전형적인 비평가들의 밴드(quintessential critics' band)’라는 표현이 그들의 골수 팬들에겐 매우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

Review 저장고/팝 2009. 11. 10. 23:20

# 이 글은 유니버설 뮤직에서 발매한 본 앨범 라이선스반 해설지입니다. 90년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블루 아이드 소울 보컬리스트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 변함없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트렌드와의 조화를 담은 새 앨범, 「One World, One Love」 개인적으로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이라는 뮤지션을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은 한창 AFKN FM(현재의 AFN FM)에서 토요일 오후에 방송해 주었던 1987년 ‘American Top 40’에서 그의 싱글 이 그래도 대중에게 약간 알려지면서 그는 다시 생존의 기반을 확보했고, 2년 뒤에 발표된 2집 「Everybody's Crazy」(1985)에서 타이틀 트랙이 그럭저럭 반응을 얻으면서 음악 팬들에게 ‘록 보컬리스트 마이클 ..

Review 저장고/팝 2009. 11. 4. 11:11

(2009.11.03 수정) 오른쪽 상단 끝에 보이는가? 서태지... 라는 이름..... 평소 이 블로그가 뭘 하는 데인지는 제 블로그 자주 오시는 분들이라면 아실테고... (오른편 링크들 중에서 찾으세요...ㅎ) 얼마나 충성스러운 태지 팬들인지, 서태지 컴퍼니측을 건드려서 이 아저씨가 올린 서태지 표절 혐의곡들의 대부분의 포스팅을 다 네이버에 신고해서 게시중단 시켜버렸다... 대단한 배짱이다....ㅋ 이 뒤에, 과연 어찌 스펙트럼 아저씨가 대응할 지 심히 궁금하다.......... ... 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방명록쪽에 답이 될 언급이 나와서 퍼왔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온 동네 다니며 이렇게 하면 아티스트의 표절 혐의가 과연 없어질까? 이래서 팬덤도 스스로 욕을 벌고... 음반사도 치졸해 진다....

My Music Diary 2009. 11. 3. 00:52

역시 스펙트럼 아저씨 블로그에서 발견한 대결 '곡 vs 곡' 아이템! 표절인지 아닌지 한 번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어떤 의견이건 상관없습니다.) 들을 수록 저도 헷갈려서요...ㅋㅋㅋ 제 개인적 의견은 곡의 진행 박자와 비트는 놀라울 만큼 거의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물론 멜로디는 다른데, 이상하게도 이수영씨가 부르는 창법이 픽시 롯과 비슷하게 들리네요...쩝... 정말 표절이라면... 조규만씨가 이렇게 무리수를 두다니... 라는 생각도 드네요.... 여러 분의 의견을 많이 많이 달아주셔용...^^; Pixie Lott - Cry Me Out (Videoclip) 이수영 - 내 이름 부르지마 (Live)

Songs & Lyrics 2009. 11. 1.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