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stipe's Music Tapestry

오늘의 BGM: Bon Jovi - We Got It Goin' On / I Love This Town (From the Album [Lost Highway], 두 곡 모두 2007-8년에 미식축구, MLB 중계의 테마로 각각 쓰였다.) 평소 페넌트레이스야 SK가 알아서 잘 하리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그리 큰 신경을 안 쓰다, 포스트 시즌만 오면 신경을 쓰는 말랑한 야구 팬으로서, 어제-오늘 경기는 계속 조마조마하면서 본 경기였다. 단, 오늘 경기 7회초까지만...^^ 승부는 다시 원점. 5차전에서 어떤 결말이 나더라도, SK는 보여줘야 할 근성을 이번 주말 보여줬기에, 현재로선 만족한다. 특히.... 이 두 사람 덕분에 야구 중계 보는게 오늘 더욱 즐거웠다. 카라의 구하라. 뭐, '펜션 하라'란 오명은 ..

My Music Diary 2009. 10. 11. 19:50

Britney Spears - 3(11월 말에 공개될 [Single Collection]에 수록될 신곡)그런데.. 이거 가사가 만만치 않다. 완전 쓰리섬(Threesome) 찬가 아닌가?!1, 2, 3Not only you and meGot one eighty degreesAnd I'm caught in betweenCountin' 1, 2, 3Peter, Paul & MaryGettin' down with 3PEverybody loves ***Countin'Babe, pick a nightTo come out and playIf it's alrightWhat do you say?Merrier the moreTriple fun that wayTwister on the floorWhat do you say..

Songs & Lyrics 2009. 10. 7. 12:53

연기자로 전업한 이후에는 마이티마우스의 [사랑해]의 보컬 피쳐링말고는 가수로서의 작업을 보여준적이 없었던 윤은혜가 이번 주연한 [아가씨를 부탁해]OST에는 오랜만에 솔로곡을 담아보셨는데, 이 노래 [Dash Girl]을 듣고 있자 치면, 일단 이 곡에게 많은 빚을 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뭐 .. 느낌이겠지만, 느낌치곤 참 구성이 재밌게 맞아 떨어지는걸?) 한 번 비교해서 들어보시라. Rihanna - S.O.S (Like Version PV) 윤은혜 - Dash Girl ('아가씨를 부탁해' OST) [Bonus!] 그리고, 요새 가요들 중에서 은근히 리아나의 음악에 빚진 노래들이 보이는데, 이 곡도 그런 대표적 사례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 (표절 얘기하는 건 아니야...ㅋㅋㅋ) 나비의 노래 [..

My Music Diary 2009. 10. 5. 10:45

올해는 미리 모든게 해결되어, 지금 내게 추석은 그야말로 '휴식' 시간이다. 이 곡에서는 'Home'의 의미가 사랑했었지만 떠난 사람의 품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중의적으로 생각하면, (마음의) 고향의 의미로도 해석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리 실수하고 잘못을 해도 날 받아줄 .... 집으로... 가는 거니까.... Daughtry - Home I'm staring out into the night, Trying to hide the pain. I'm going to the place where love And feeling good don't ever cost a thing. And the pain you feel's a different kind of pain. Well I'm goin..

Songs & Lyrics 2009. 10. 3. 09:55

8비트 컴퓨터... 서양에서는 패미콤이 유행했고, 한국에서는 MSX컴퓨터 시절까지 전성기를 누렸지만, 어느덧 추억이 되어버린 이름이다. 이 시절의 컴퓨터 게임에서 흘러나오던 배경음악은 참으로 단순한 연주였지만, 때로는 그런 멜로디가 추억으로 다가오는 때도 있기에, 1990년대 이후 현재까지 아예 이러한 사운드를 하나의 음악 장르로 만들어버린 하나의 음악적 트렌드가 있으니, 이를 가리켜 칩튠(Chiptune)이라 한다. (개인적으로도 이 장르에 대한 흐름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여 위키 백과에 쓰여있는 설명을 링크로 추가하니, 그간 모르셨다면 살펴보시기 바란다. => 링크 여기! ) 세계 각 나라별로 이런 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하는 음악인들이 있지만, 특히 지금처럼 IBM 컴패티블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80년..

mikstipe 음악넋두리 2009. 10. 2. 13:29

사실 하로 프로젝트의 여러 팀들 가운데, 원조인 모닝구 무스메에 대해서는 (너무 그들을 늦게 알게 된 것 때문인지 모르나) 그리 크게 정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예전 포스팅에 있었듯, 큐토(℃-ute)의 경우는 생각 이상으로 내가 꼬박꼬박 그들의 새 음원을 챙겨듣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어려 빠져서 그리 외모가 특출난 애들도 없는 팀인데, 그 옛날 [都會っ子 純情 (도시 아이의 순정)]이 내게 안겨준 임팩트가 크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또한 그 사이에도 등 귀에 잘 들어오는 곡들이 많았다.) 오늘 아침도 음원 사이트를 쭉~ 훑어보다가 발견한 그들의 새 싱글 도 밝고 경쾌한 전자음 때문에 계속 듣게 된다. 그리고 이 곡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제목처럼 모두들 하루 기분 최고조!이시길 바라는 ..

Songs & Lyrics 2009. 10. 1. 09:33

어젯밤에 [놀러와]를 보니 유재석이 타이거JK에게 무도 가요제 곡을 지원받은 보은인지 몰라도 무브먼트 크루에 속한 뮤지션들이 다수 등장해서 지들 얘기를 열심히 했다. 뭐 이런 저런 얘기하는 거 재미있게 보긴 했으나, 그들을 쳐다보면서 한 시간 내내 별로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다. 이는 그들이 연예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문제 때문이 아니다. 바로 그들의 음악 창작의 방식이 현재 갖고 있는 '정직하지 못함'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을 쳐다봤기 때문일 것이다. 드렁큰 타이거, 에픽 하이, 다이나믹 듀오, 리쌍 등등... 그간 이들은 대한민국 힙합 씬의 주류화에 앞장서왔고,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들의 라임 메이킹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평단에서 고른 인정을 받아온 친구들이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그들의 창작 방식의 '..

mikstipe 음악넋두리 2009. 9. 29. 18:00

최신음악이 뭐가 나왔나 챙겨듣는 방식으로 가요는 벅스 뮤직을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얼마전에 들어갔다가..이들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레드 페퍼 걸즈(Red Pepper Girls). 한국의 여성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일본에 건너갔다가 만들어진 유닛이란다. 자세한 데뷔 과정에 대한 얘기는 이 연합 뉴스 기사를 참고하시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9/04/16/0200000000AKR20090416119400005.HTML?did=1179m 두 애즈 인피니티(Do As Infinity)가 이들의 음악을 담당해 줘서 그런지 예상보다 아주 썰렁하지는 않다. 일본식의 적당한 코스프레-에로 컨셉을 살짝 반영한 이미지 메이킹을 갖다가 혹시나 우리 열혈 애국자분들께서 ..

mikstipe 음악넋두리 2009. 9. 29.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