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짱... 역시 포스 작렬!!

올해 여태까지 본 자켓들 가운데 아티스트의 사진이 들어간 자켓들 가운데 가장 눈을 확 끄는 자켓이 얼마 전 등장했다. 바로 사진에서 보는 이 자켓!! 보면 다 아시겠지만, 90년대부터 지금까지 J-Pop계의 여성 디바의 아이콘이자 트렌드 세터 역할을 해왔던 아무로 나미에(Amuro Namie)는 그녀답게 지난번 앨범 [Play]에서도 훌륭한 마조히즘 컨셉을 보여주셔서 저희 뭇남성들을 들뜨게 하시더니, 드디어 이번에는 깃털로 나신을 감싼 '여신'이 되어 오셨군요...ㅋㅋㅋ 포스 정말 작렬입니다...^^;; (이 자켓을 본 직장의 모 동료는 '관능적'이란 표현을 딱 남기더군요.)

이번 싱글 앨범에는 3곡이 들어있는데, 모두 일본 비달 사순(Vidal Sassoon)과의 공동 기획으로 이뤄진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목이 [60s, 70s, 80s]임에서 파악할 수 있듯, 60년대 분위기, 70년대 분위기, 80년대 분위기를 뮤직비디오 속에서나 음악속에서 사용한 샘플들이 각 시대에서 정확히 가져온 사운드들이 정확히 잡아주고 있다. 아래 뮤직 비디오들을 보면 그 실체를 알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 뭘로 보나 멋지다... 아직 이런 면에서는 그녀의 뒤를 잇는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 쿠미 등이 분명 장악하지 못한 그녀만의 무언가가 확실히 (비주얼한 면에서는) 보이니 말이다. 하여간, 멋진 음반 자켓, 멋진 뮤직 비디오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Amuro Namie - New Look (60년대 컨셉)



Amuro Namie - Rock Steady (70년대 컨셉)



Amuro Namie - What A Feeling (80년대 컨셉 - TV 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