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Miles Davis - Human Nature (Live) (1991)
지금쯤 하늘 나라에서 그의 도착을 환영하고 있을지 모를 재즈의 거장 마일즈 데이비스 아저씨도 생전에 그의 이 노래를 라이브 무대에서 트럼펫으로 연주했었다. 이건 영상으로 봐줘야 맛이다.
4. Alexis Grace - Dirty Diana (2009)
아메리칸 아이돌의 가장 최근 시즌에서 이 테네시 출신의 21살 아가씨는 과감히 이 곡을 무대에서 불렀다. 그 때 13명에게 부여된 과제가 바로 '마이클 잭슨 노래하기'였기 때문. 뭐, 그리 나쁘진 않다.... 그러나, 생각보다 일찍 경쟁에서 짤렸다...
5. Ailen Ant Farm - Smooth Criminal (2001)
에일리언 앤트 팜의 출세작이기도 했던 이 트랙은 동시에 포스트 그런지가 한창 주류에서 히트치던 시대의 대표곡이기도 하다. 솔직히 보컬은 별로지만, 곡의 텐션이 무엇인지 기타로 잘 표현해 낸 것 만큼은 인정!
6. Josh Groban - She's Out of My Life (2003)
개인적으로 마이클의 발라드 가운데 가장 애청하는 트랙이다. 조시 그로반의 이 청아한 버전도 원곡 만큼이나 맘에 들기에 가끔 듣게 된다.
7. Britney Spears & Michael Jackson - The Way You Make Me Feel (Live)
브리트니와 마이클이 한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불렀던 것은 이번 기회에 확인하게 되었다. 그런데, 한창 힘빠졌을 때의 마이클인데도, 역시 브리트니가 그의 포스에는 못 쫒아간다.
8. McFly - Black Or White (Live) (2008)
영국의 틴아이돌 밴드 맥플라이는 퀸(Queen)의 <Don't Stop Me Now>도 커버하더니, 이 곡도 라이브에서 커버했다. 나름 열심히 했다...
9. Stanley Jordan - The Lady in My Life (1985)
7-80년대를 풍미했던 퓨전 씬의 대표적 기타 연주자 스탠리 조던이 연주하는 이 곡은 원곡의 멜로디를 찾으려면 후렴구 부분에서나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말 화려하고 뛰어난 연주임은 부정하기 힘들다.
10. Weird Al Yankovic - Fat (1988)
패로디의 황제 양코빅 선생이 처음 스타덤에 올랐던 것이 마이클의 [Beat It]을 [Eat It]으로 바꾼 것이었으니, 그는 어쨌건 팝의 황제에게 큰 빚을 진 셈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앨범 커버까지 사람을 웃게 만들었던 그의 앨범 [Even Worse - Fat]의 커버와 이 곡이 잊혀지지 않는다. 정말 이 비디오.. 잘 만들지 않았는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