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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에 일본 도쿄 HMV 매장에는 가는 곳마다 AKB48의 특별 코너를 만들어놓은 것을 본 기억이 있다. (심지어 그들의 수영복 그라비아 화보집을 카운터에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 이런...--;;) 사실 2007년만 해도 아직 이들은 그저 아키하바라에서 매일 매일 공연하는, 그리고 이제 겨우 싱글 몇개 내놓은 것이 전부였던 친구들이며, 한국에서 바라볼 때는 정말 심한 오타꾸들을 노리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여겨지기에 충분했던 이들이 어느덧 확실히 '메이저'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이들이 세운 'TV방송국에 자기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아도 공연으로 아이돌을 띄울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은 일본 아이돌 역사에서 분명히 한 획을 그은 것은 분명하다. 

  이제 아키하바라 사단은 AKB48뿐만 아니라 나고야 시를 중심으로 한 SKE48을 통해 전국 진출을 시작했고, 이어서 성인만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팀인 SDN48('토요일밤'을 의미하는 Saturday Night의 약어. 멤버는 무조건 20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다.)까지 출범시켜놓은 상태인데, 그 와중에 드디어 AKB48의 두 번째 싱글 컬렉션이자 정규 앨범이 발매되었다. (이들의 앨범은 사실 정규앨범이라는 말을 붙이기가 애매하다. 수록곡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정규 싱글 수록곡들이며 비발표곡은 거의 없다.)  2008년 6월 자체 레이블 AKS에서 발매한 섬머 싱글 <Baby! Baby! Baby!>부터 시작해서 메이저 레이블에서의 9번째 싱글 <大声ダイヤモンド>(2008년 11월 - 3위), 10번째 싱글 <10年桜> (2009년 3월 - 3위), 11번째 싱글 <涙サプライズ!> (2009년 6월 - 2위), 12번째 싱글 <言い訳Maybe>(2009년 8월 - 2위), 드디어 그들에게 오리콘 1위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게 해준 13번째 싱글 <River> (2009년 10월), 두 번째 1위 싱글이 된 14번째 싱글 <桜の栞> (2010년 2월)까지의 그들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리고 오는 7월에는 이들의 첫 번째 앨범(겸 싱글 컬렉션)이었던 [SET LIST〜グレイテストソングス 2006-2007〜]에 두 앨범 사이에 빠졌던 일부 싱글을 추가한 '완전판'이 발매된다고하니, AKB48의 음악들을 다 들어보고 싶다면 일단 이 두장만 확보하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1집은 소니 측에서 음원 배포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국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 일단 싱글 시장에서 공인 히트한 트랙들이기에, (일본 아이돌 걸그룹의 레벨을 기준으로하면) 평균 이상은 하는 음악들로 짜여져있다. (개인적으로는 모닝구 무스메베리즈 코보의 음악들 보다는 같은 하로프로인데도 큐트부오노, 이들의 사운드가 더 귀에 잘 와닿는다. 사실 거기서 거긴데...ㅋ)

하여간, 멤버들 이름도 너무 많아 못외우겠는, 그리고 자체 발매 DVD, 화보집까지하면 머천다이즈만 4년동안 수백가지는 만들어낸 이 기괴한 아이돌 걸 그룹의 앞으로의 행보는 계속 주목하고 싶지 않아도 주목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이들의 라이센스 앨범을 통한 국내 시장 정식 진출을 한 번 기대해본다.

AKB48 앨범 들어보기




AKB48 - River (PV)




AKB48 - 大声ダイヤモンド(큰 소리 다이아몬드)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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