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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7 06:43 Just My Taste!

Secret - Shy Boy


연말 가요시상식 3사를 다 도느라 지쳐버린 몸도 추스리기 전에 시크릿이 바로 컴백 모드 돌입. 수 많은 걸그룹의 홍수 속에서 '빈집털이'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는 연초임을 작년 벽두 티아라에게서 잘 배웠을테니, 적절한 컴백 시점임은 분명하다. 처음에는 왜 갑자기 Funky-Sexy 모드를 버리고 Cutie모드로 돌아가나 싶었으나, 두 세 번 들으니 느껴지는 작곡팀(강지원-김기범)의 이번 곡에서의 컨셉은 스윙(Swing)이다. (그래서 뮤직비디오 마지막 후렴 파트에서의 흰 복장이 가장 잘 어울려보인다.) 꾸준히 흑인 음악의 계보 중에서 펑키한 부분에 대한 이 친구들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게 변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항상 관심은 지대하지만, 그걸 제대로 구현하고 응용하는 데는 아직도 서툴다. 충분히 더 스윙스럽게 만들수도 있지 않았을까? 물론 달샤벳의 노래에 삽질해놓은 이트라이브보다야 이게 더 깔끔하게 들리지만, 그래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Back to Basics]<Candyman>을 겉만 배우고 속을 못배운 한계가 드러나 보인다. 싸구려 같다는 느낌은 벗으려 애썼으나, 작곡팀의 고민이 더 많이 필요하다. 게다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I'm Yours>와 멜로디 전개 흐름이 비슷하다는 일부의 지적도 나오고 있는 것도 곡 평가에 마이너스로 작용한다.

멤버들의 소화력 부분에서는 이미 <Magic>부터 확연하게 각자 그룹 내 역할이 잡혔기에 (송지은 - 메인 보컬, 전효성 - 서브 & 글래머 비주얼, 한선화 - 백두(白頭)미+예능담당, 징거 - Rap, Dance) 이 곡에서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다. 애초에 고난이도의 소화력을 요구할 곡도 아니니, 그저 잘 묻어갈 뿐이다. 다만 사람들이 섹시 모드에 이미 질렸음을 간파했기에 그걸 빨리 털어내고 발 맞춰가려는 건 현명한 전략적 선택이란 생각이 든다.

Mikstipe's View: 개인적 호감도 - ★★★★☆ (미안해. 난 시크릿도 좋아졌어.)
                    음악적 완성도 - ★★☆☆☆

P.S. 근데 티저 영상에서 했던 인트로는 왜 음반에 안 싣는 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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