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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도 교통사고 당해서 빠졌는데, 그래도 컴백한 샤이니.
나 샤이니는 그리 싫어하는 SM 패밀리들 중에서 그래도 괜찮게 생각하는 팀인데...
이번 싱글은 참.... 조금 당혹스러워. 왜인지는 위와 아래 노래를 다 들어봐.



Shinee - Why So Serious? (Videoclip)



Extreme - Get The Funk Out (Videoclip)

굳이 표절 어쩌구를 말하려는 건 아니다.
그러나, 아래 곡이 없었는데, 갑자기 위의 곡의 구조와 편곡이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 그 이유는 뭘까? 나도 궁금해서......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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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stipe
이제 9개월을 넘긴 록 매거진 파라노이드. 그리고 핫트랙스 매거진의 계승자이자 이제 막 창간호를 발행한 비굿(B.Goode).

물론 작년 말부터 기고하게 된 스튜디오24와 더 많은 음악계 관계자들을 만나게 해준 100BEAT 역시 소중하지만, 오프라인으로서는 내가 가장 깊게 관여하는 이 두 매거진이 이제 내겐 마치 삶의 큰 일부가 되어버린 듯하다.

또 그 놈 얘기를 해야되겠지만, 파라노이드 첫 호를 그 녀석에게 건네 주었을 때 그 미적지근하고 썰렁한 반응, 난 참기 힘들었다. 그래서 난 더 악착같이 파라노이드 필진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핫트랙스가 결국 접혔을 때,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편집장님을 얼마나 설득해 비굿의 창건을 위해 기를 썼던 이유도 아마 그것이 동기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 따위로 타인들의 열정을 폄하할 거라면 다시는 음악쪽 일은 물론 이쪽 음악은 들을 생각조차 하지 마라. 세상 음악은 너같은 쓰레기한테 들려줄 만큼 싸구려가 아니니까.

사실 비굿이 시작하면서 더 바빠지고, 내가 해야할 일도 많아졌다. 하지만, 내 열정을 더 많이 보여줄 것이다. 아직도 어딘가에서 날 비웃고 있을 어떤 인간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주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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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kstipe

# 위 글은 제가 한국 유니버설 뮤직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해설지의 내용이 기반이 되어 부속 내용을 추가해 완성한 다음뮤직 기획 기사입니다.


Jake Bugg Special : 음악을 통해 보여주는 새로운 젊음의 반항


2011년 글래스톤버리(Glastonbury) 페스티벌 무대에서부터 파란을 일으키며 마침내 작년에 메이저 데뷔 앨범을 발표한, 올해 막 약관의 나이에 접어든 영국 청년 뮤지션 제이크 버그(Jake Bugg)는 다른 청소년들이 뮤지션의 꿈을 꾸면서 트렌디한 록 밴드를 결성하거나 아니면 현재 더 유행하는 힙합, 소울,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향해 나아간 것과 다른 길을 걸었다. 그는 자신의 반항심을 표출할 음악으로 반 세기 전 과거의 사운드를 선택했다. 바로 1950년대의 미국식 록커빌리와 여기서 파생된 1960년대 영국식 스키플(Skipple) 사운드, 그리고 모던한 1960년대 포크 사운드를 온몸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면 왜 이 영국의 10대 소년은 자신을 대표할 사운드로 이처럼 매우 고전적인 장르를 택했을까? 그것은 그 음악이 처음 등장했던 시대로 되돌아가본다면 어쩌면 답을 쉽게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 1950년대의 록커빌리는 기존의 힐빌리(Hillbilly) 컨트리 사운드 위에 새로 막 등장한 로큰롤의 리듬감을 얹으며 기성 세대의 사운드에 식상해진 젊은 세대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무조건 밝고 목가적이기만 했던 고정적인 틀을 탈피한 것이다. 한편, 1960년대를 대표했던 포크 록 역시 (그 시초로 꼽히는 밥 딜런(Bob Dylan)이 엄청난 야유를 감수하면서 무대 위에 일렉트릭 밴드를 데리고 나타났던 사건이 상징하듯) 기존 사운드의 전통을 과감히 깨뜨린 파격 속에 탄생한 것이지 않은가. 제이크 버그는 바로 그 점에서 타 아티스트들과 차별화된 그만의 개성을 확보했고, 새로운 유행으로서 영국 대중의 환호를 받을 수 있었다.

1950-60년대식 아날로그 사운드로 2010년대를 공략하는 ‘개성 강한 10대'

제이크 버그는 어린 시절부터 가정 문제(부모의 이혼)로 인해 불우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12살 때, 그는 TV에서 우연히 돈 맥린(Don McLean: 우리에게 ‘American Pie’로 잘 알려진 1970년대 미국의 포크 록 싱어송라이터)의 노래인 ‘Vincent’가 TV애니메이션 ‘심슨(The Simpsons)’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그 곡을 카피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서 삼촌에게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방법을 배웠다. 그 이후 몇 년 동안 이런 저런 노래들을 닥치는 대로 기타로 연주하며 커버해보았고, 그의 사촌의 밴드에 들어가 베이스 기타를 연주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코드를 조합해 곡을 만드는 방법을 터득한 후, 바로 학교를 그만두고 작곡과 연주에만 몰두했다. 그에게는 이미 비틀즈(The Beatles), 자니 캐쉬(Johnny Cash), 도노반(Donovan), 에벌리 브라더스(Everly Brothers), 그리고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음악들이 훌륭한 스승이었기 때문이다.

뜻하지 않은 곳에서 행운은 찾아왔다. 그가 만든 데모 녹음을 듣고서 영국의 국영방송 BBC가 그를 아직 음반 레이블과 계약조차 맺지 못한 무명의 뮤지션들을 무대 위에 올려 음반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글래스톤버리 페스티벌의 특별 스테이지에 오를 아티스트로 선발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만든 노래들을 그 무대에서 선보였고, 그의 모습은 머큐리(Mercury) 레이블의 관계자의 눈에 바로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다. 2012년 초에는 그의 첫 디지털 싱글 ‘Trouble Town’이 공개되었고, 뒤이어 공개된 ‘Country Song’이 BBC의 여러 라디오 채널에서 소개되면서 나중에 전국구 맥주 광고에서도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점차 영국 전역에 그의 목소리를 알려갔다.

그 와중에 또 하나의 행운이 제이크에게 찾아왔다. BBC의 음악 쇼인 ‘Later... with Jools Holland’의 에피소드에 출연해 자신의 노래 세 곡을 부를 기회를 얻은 것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오아시스(Oasis)를 떠나 자신의 밴드 하이 플라잉 버즈(High Flying Birds)를 이끌고 있는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보고 나서 그를 자신의 공연의 서포트 뮤지션으로 섭외하면서 그는 보다 많은 영국인들에게 그의 존재감을 알릴 수 있었다. 결국 여름 이후 세 번째 싱글 ‘Lightning Bolt’는 영국 오피셜 차트 26위까지 올라갔고, 다섯 번째 싱글 ‘Two Fingers’가 28위에 오르던 시점인 10월에 발매된 정규 1집 [Jake Bugg]가 영국 앨범 차트 1위까지 오르면서 그는 영국 음악 팬들에게 작년 말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면 영국 음악 팬들이 반한 그의 진짜 매력은 무엇 때문일까? 첫째는 그의 독특한 보이스다. 영국의 텔리그래프(Telegraph)가 그를 가리켜 ‘이스트 미들랜드의 밥 딜런(Bob Dylan)’이라 표현했을 정도로 그의 목소리는 분명히 밥 딜런의 보컬 톤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그리고 1960년대를 빛낸 포크 뮤지션 도노반(Donovan)의 보컬 톤도 그 속에 섞여있다. 게다가 음악적 분위기에서는 다분히 ‘검은 옷의 신사’로 통했던 로커 빌리의 최고 스타 자니 캐쉬(Johnny Cash)의 음악이 들려준 음울함도 살짝 머금고 있다. 컨트리-아메리카나의 경쾌한 로커빌리 리듬에 항상 뿌리를 두면서도 로큰롤, 소울, 가스펠의 애수적 감성을 머금었던 자니의 음악적 분위기가 앨범의 첫 트랙 ‘Lightning Bolt’와 세 번째 트랙 ‘Taste It’, 그리고 ‘Trouble Town’ 등의 트랙들 속에 잘 녹아있다. 철저히 고전적인 어쿠스틱 밴드의 편곡과 리듬감이 지배하면서 그 위에 아무 이펙팅 없는 일렉트릭 기타의 울림이 가세하고 살짝 시니컬하면서 정감있는 그의 목소리가 표효한다. 또한 스트링이 살짝 섞인 애수에 찬 발라드 ‘Ballad Of Mr Jones’에서도 그런 진한 향기는 이어진다.

게다가 어쿠스틱 사운드 위에 일렉트릭 기타가 덧입혀질 때 불현듯 느껴지는 비틀즈와 오아시스의 향기는 그가 신인임에도 그의 노래들이 한국 팝 음악 팬들에게도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특히 두 번째 트랙 ‘Two Fingers’의 여유로운 영국식 스키플 비트, 살짝 트위스트를 춰도 될 만한 흥겨운 비트와 리듬감을 가진 네 번째 트랙 ‘Seen It All’이 그 대표적 트랙들이다. 어쩌면 오아시스를 뛰쳐나간 노엘 갤러거가 자신의 밴드의 오프닝으로 그를 세운 이유도 어쩌면 자신의 더 젊은 시절의 모습이 그에게 느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한편, 돈 맥린의 음악을 듣고 음악을 시작했다고 말했던 그의 얘기대로, 확실히 1960년대 후반의 서정적 포크 뮤지션들에게도 일정부분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차분한 트랙들도 몇 곡 존재한다. 어쿠스틱 기타의 아름다운 아르페지오와 그의 여유로운 보컬이 함께 하는 정통 어쿠스틱 포크 트랙인 ‘Country Song’, 편곡 속에서는 조금 모던한 듯 느껴지지만, 덤덤하게 노래하다가 후렴구에서 다분히 고전적인 보컬 하모니를 오버더빙으로 선사하는 ‘Broken’, 1960년대 후반 대중적 포크 싱어들의 감정 가득 담은 호소력을 자신의 목소리로 표현하는 ‘Slide’는 과연 그가 이제 10대 후반이 맞나 의심이 갈 정도로 성숙함을 표출한다.

Track By Track with Jake's Comments

제이크 버그의 데뷔 앨범에 담겨진 수록 곡들에 대해 그가 한 곡 한 곡 직접 설명하고 있는 이 비디오는 각 트랙들이 완성된 배경이 매우 다양함을 알려주고 있다. 인터뷰 속에서 그가 말한 내용들을 트랙 별로 간단히 요지를 정리해 소개해본다. 그의 뮤지션으로서의 솔직한 모습이 곡을 설명하는 모습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기에, 이제 막 그의 음악에 빠져들었다면 꼭 챙겨보시길 바란다.

1. Lightning Bolt
이 노래는 동료 이언(Ian)과 함께 있을 때 탄생한 곡입니다. 그 때 전 택시를 기다리고 있었고, 하루 종일 스튜디오에 있다가 차 한 잔 마시고 있을 때 이언이 기타 코드를 치기 시작했고, 난 거기에 컨트리 멜로디로 노래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5분 만에 완성되었다.

2. Two Fingers
지극히 개인적인 노래다. 성장과 일탈, 일상적인 주변의 삶에 대해 느낀 것을 가능한 멋진 가사로 표현하고 싶었다.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뻔한 디테일로 표현하고 싶지 않아서 어려운 작업이었다.
 
3. Taste It
재미있는 곡이다. 곡을 만들기 위해 스튜디오에 있었지만 사실 이 노래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완성된 곡을 들으니 특별한 느낌이 있었다. 기존에 있던 'Lightning Bolt'와 'Two Fingers'를 섞은 듯한 느낌의 곡을 만들고 싶었다.
 
4. Seen It All
직접 경험한 이야기다.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되는 가사는 어린 날의 치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랑하는게 아니라 아주 담담히 이제 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는 곡
 
5. Simple As This
돌이켜보면 아주 이상한 곡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수 많은 장애를 겪게 되고, 때로는 아무런 준비 없이 돌진하는 일이 많다. 그런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해답을 찾고 싶었다. 결국 찾아낸 해답은 이 노래 제목처럼 단순한 것이었다.
 
6. Country Song
침대 위에서 만든 곡이다. 당시 너무 심심해서 코드 세 개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 수입 한 푼 없고, 직업도 없고 학교도 그만 둔 상태에서 임대주택에 사는 내 인생이 너무 우울하고 따분했다. 그 상황에서 무언가 환상을 주는 곡을 쓰고 싶었다.
 
7. Broken
꽤 오랜 시간이 걸려 만든 곡이다. 사실 처음 떠오른 악상이 있었으나 조금씩 변하다가 많은 시간이 지나서야 완성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곡도 데모 버전으로 녹음한 곡이었는데, 그 후 다른 사운드로도 몇 번 녹음했지만 이 버전이 더 나았다. 코러스와 사운드 효과가 좋은 곡이다. 기타와 보컬 파트만 해놓고 내가 사라져서 나머지 파트는 다른 사람들이 완성했다.
 
8. Trouble Town
처음 만든 싱글이다. 사실은 이언과 함꼐 스튜디오에 있었는데, 그가 실수로 마이크를 켜놓은 채로 스튜디오를 떠났고, 그 때 녹음된 사운드가 이 곡이다. 이걸 레이블로 보냈더니 좋다고 그대로 앨범을 내자고 했고, 전 '안돼요! 다시 녹음해요'라 말했다. 그런데 레이블 측이 그 버전을 BBC 라디오1(Radio 1)에서 그 노래를 플레이했다. 어떻게 그 상태로 라디오에 나올 수 있나라는 생각에 혼란스러웠다.
 
9. Ballad Of Mr. Jones
무척 어두운 노래로 가상의 이야기다. 스트레스 풀기에 썩 좋은 컨셉은 아니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하니까. 사람들이 슬퍼하는 일, 도피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떠올리며 이 노래를 만들었다.
 
10. Slide
노래하기 무척 어려운 곡이다. 라이브에서는 한 키를 높여 노래하고, 앨범에서는 한 키를 낮춰 녹음했다. 여전히 지금도 노래하려면 매우 힘들다. 그래서 첫 테이크에 끝내지 않으면 목소리에 문제가 있을 것임을 알고 녹음했다. 밴드와 라이브로 연주를 시작했는데, 헤드폰으로 밴드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이 내 목소리에 맞춰 잘 따라와주었다.
 
11. Note To Self
이 노래의 현악 부분은 무언가 색다른 느낌이 들어서 연주하면서도 즐거웠다. 내 목소리를 많이 활용하고 싶었다.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그런 이들은 조언을 듣지 않을 것이기에, 스스로에게 메모를 남기는 곡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다.
 
12. Someplace
이 노래를 작곡했을 떄 난 겨우 15살이었다. 그래서 순수하면서 전형적 가사에 단순한 코드를 가진 곡을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레이블 측에서 앨범에 넣고 싶어하길래 동의했다.
 
13. Fire
내 아이폰으로 녹음한 곡이다. 그래서 내 이름이 프로듀서로 올라가 있다.

이제 겨우 약관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제이크 버그는 1950-60년대의 고전적 장르의 매력을 그저 폼으로 배우지 않고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체득해 들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그저 과거의 장르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자니 캐쉬가 로커빌리를 갖고 그랬던 것처럼 음악을 통한 새로운 ‘젊음의 반항’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글 : 김성환(Music Journalist - B.Goode/Paranoid/100Beat Contribu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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